LED전등 교체-주방등,거실등 (잔불 잔광현상 제거)

Posted by 혜윤아빠
2019. 7. 3. 10:09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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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방등과 거실 등이 안 켜져서 기존에 달려있던 LED 등을 제거하고 새 LED 등을 사서 교체를 하였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LED 등인데 전원을 켜도 깜깜무소식이고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주방과 거실 모두 사각형의 LED 등을 사서 교체햇어야 됐는데 주방에 있는 등은 그냥 집에 여분으로 있던 일자 LED 등으로 교체를 하게 되었다.

LED 등을 교체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전등의 경우는 그냥 두 가닥의 선을 새로 구입한 전등에 연결해주기만 하면 된다.

만약에 3선이 있다고 하면 보통의 전기 쟁이의 경우 초록선을 접지선으로 쓰므로 초록 색선을 전등의 접지와 연결해주고 나머지 2가닥의 선을 전등에 인입해주면 된다.

항상 전기작업을 할 때는 필수로 집안의 차단기를 내려주고 작업을 해야 한다. 보통의 가전 집의 경우 전등과 전열이 따로 차단기가 달려있으므로 전등만 내려서 불이 안 켜지는지 확인하고 작업을 해도 되고, 혹시나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면 전체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하면 된다.

 

 

기존의 전등을 제거하고 설치한 LED 등인데 쿠* 로켓 배송을 통해서 3만 원에 구입을 했다.

전등에는 별로 비싼 걸 써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서 50W의 LG이노텍 칩을 사용한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걸로 구입을 하였다.

3만 원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들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겉의 외관이 플라스틱이기도 하고 신뢰가 안 가는 제품이어서 교체한 후 얼마 못 가고 고장 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나마 가격이 있는 걸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거실 등은 이렇게 쉽게 교체하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문제는 주방등에서 생겼다.

주방등이 기존의 사각 등일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일자 등으로 바꾸면서 잔 분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진과 같이 임시로 달아둔 일자 등에 잔불 현상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아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심리상 불이 계속 켜져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LED 등에 영향이 갈까 봐 잔불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사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뒤져본 결과 대응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전자식 스위치의 경우 일반 스위치로 교체해주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기존에 전기 연결을 할 때 상을 반대로 물려서 그럴 수도 있으므로 상을 바꿔줘도 괜찮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잔불 제거 콘덴서를 구입해서 달아주는 것인데 나는 이 방법을 선택했다.

 

 

잔불 제거 콘덴서는 일반적으로 동네에 있는 전등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가격은 2천 원이었다.

인터넷이 더 싸긴 하지만 무료배송이 아니면 배송비가 더 비싸기도 하고 당일날 하고 싶어서 그냥 동네 마트에서 구입하였다.

 

잔불로 나를 괴롭히던 LED 등에 전원 인가해 주는 부분에 위의 콘덴서를 달아주면 감쪽같이 잔불 현상이 없어지게 된다.

아마 저 콘덴서가 잔류되는 전류를 모두 먹어치워서 잔불 현상을 없애주는 것 같았다.

LED 등 교체도 생각보다는 쉬워서 웬만한 집안 인테리어나 가전 가구 DIY는 직접 해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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