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제주도 여행.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3. 21:55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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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다녀온 제주도는 날씨도 좋고, 돌아다니기도 좋았던 것 같다.

여름이라 짐도 부피가 줄어들고,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어도 거의 웬만한 날들의 날씨가 모두 좋았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제주도만큼 우리나라에서 해외처럼 해변이 맑은 곳은 없는 것 같다.

짧은 일정으로 휴양지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제주도 여행이 제일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우리가 찾아간 첫 번째 여행지는 유리의 성이었다.

유리의 성은 거의 유리로 제작된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치는 제주도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성인 정가는 11,000원이지만 인터넷으로 예매할 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장시간은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18시 입장 마감이므로 참고해서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유리의 성을 둘러보는 데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보통 여행을 가면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낮에 방문했었지만 야간에 방문 일정을 잡는다면 야간조명으로 이쁘게 밝혀진 유리의 성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유리의 성은 실내와 실외로 꾸며져 있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광할 수 있으므로 가족들과 함께 관광하기에도 좋은 관광지이다.



유리의 성을 관람한 후에는 근처에 위치한 산방산 탄산온천을 이용하면 관광하면서 돌아다닌 피로도 풀 수 있어서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탄산온천은 실내 목욕탕과 실외 온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겨울에 가도 좋았고, 여름에 가도 좋았었다.

여기 역시 성인 기준으로 12,000원이지만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티켓을 구입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방산 탄산온천을 이용하는 경우 실외 온천은 온탕 3개, 냉탕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탄산온천이라는 이름에 맞게 물을 보면 탄산 거품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야외 온천을 이용할 경우에는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이므로, 실내 목욕탕을 사용 후에 무조건 수영복이나 상위 옷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

참고로 수영모는 필수사항이 아니므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무조건 챙길 필요는 없다.

간단히 반신욕 하는 개념으로 방문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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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와 떠난 제주도 여행(2)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0. 22:46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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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기분 좋게 일어난 혜윤이 여행 온 걸 아는지 기분이 좋다.

침대는 킹사이즈라서 아기와 함께 셋이 자는데 좁지 않았고, 숙소도 고급스러워서 머무는 동안 불편한 점이 없었다.

 

 

조식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마실 음료의 종류도 다양했고, 빵의 종류도 다양했다.

나는 보통 조식을 이용할때 빵은 거의 안 먹는 편인데 여기서는 몇 개 맛봤던 걸로 기억한다.

 

 

 

옆으로는 훈제연어와 한식등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소시지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입맛에 따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호텔에 머무르면서 조식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먹는 음식은 계란요리이다.

어딜 가도 중간 이상은 가는 것 같다. 여기서도 역시 오믈렛은 매일 먹었던 것 같다.

샐러드와 과일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는 간단히 먹는 사람들 또한 먹기 좋게 준비되어 있었고,

시리얼 종류와 우유의 종류도 다양해서 아침에 시리얼을 먹는 사람도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면요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락사와 쌀국수가 번갈아 나온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내가 머무를 때는 락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조식 후에는 숙소 근처에 오설록이라는 카페를 방문하였다.

제주도에 올 때마다 항상 들리는 곳인데 간단히 마실 것을 마시기도 좋고, 넓게 녹차밭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기와 함께 오니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간 유채꽃 밭.

제주도에서 유채꽃은 본 것은 3번째이지만 역시나 아기와 함께 오니 즐거움이 몇 배는 더 좋았다.

아기도 좋아하니 뿌듯한 마음도 들고, 어리지만 역시 여행을 다니니까 힘든 점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14개월 아기를 데리고 물론 여행을 다니는 건 힘들지만, 힘든 점보다는 여행을 다니면서 얻는 추억이나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

평소에도 주말에 놀러 다니고 돌아다니기는 자주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서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이 글을 보는 사람은 매우 적겠지만 만약에라도 어린아이를 데리고 여행 가는 게 두렵거나 힘든 점만 생각하기보다는 그걸 이겨내고 다녀오면 더 큰 이득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물론 아기와 여행을 가기 전에는 사전에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챙길 것도 많은 것은 당연하므로 그 정도만 준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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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와 떠난 제주도 여행(1)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0. 22:14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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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월~ 혜윤이가 14개월 되던 때,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는 국내라 여권도 필요하지 않았고, 비행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아서 그렇게 큰 걱정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떠나게 된 제주도 여행~



생애 처음 비행기를 타본 혜윤이 엄마, 아빠가 설레는 만큼 설레는 것 같다.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라 숙소를 공항 근처로 구했는데, 호텔 이름은 호텔 휘슬락으로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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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외관은 방마다 조명이 켜져서 아름다웠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우리는 렌터카를 찾으러 출발했다.

물론 카시트도 같이 대여했다. (요즘은 렌터카를 할 때 카시트나 유모차를 같이 대여하면 저렴한 게 많았다.)

렌터카를 대여하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이호테우 해변!

물도 정말 맑았고, 아기와 사진 찍기 정말 이쁜 것 같다~



제주도는 항상 올때마다 느끼지만 바다가 해외처럼 맑은 게 좋은 것 같다.

해변을 구경하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 곳은 뚱보 아저씨라는 식당이었다.

정식이 무려 9900원이라는 가격에 푸짐하게 나온다.

갈치구이가 많이 나와서 아기도 함께 먹을 수 있었고,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던 곳이다.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근처에 있는 점보빌리지라는 코끼리 쇼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코끼리 쇼는 하루 4번만 공연하므로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하는데, 우리는 13:30분 공연을 관람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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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우리가 머무른 제주도의 숙소는 제주 신화 월드의 메리어트관을 이용하였는데, 신화 월드는 랜딩관, 메리어트관, 서머셋으로 구성되어있다.

보통 랜딩관은 커플이 주로 이용하고, 메리어트는 소규모 가족, 서머셋은 대규모 가족이 이용하는 식으로 방이 꾸며져 있다.

숙소에 도착 후 짐을 풀고 이날은 간단히 저녁을 먹고 숙소의 수영장을 이용하였는데, 유아풀도 있고 사람들도 적당하게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수영장에는 구명조끼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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