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진정성이 다녀온 보라카이! 아기데리고 다녀온 방법~

Posted by 혜윤아빠
2019. 7. 20. 22:44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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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이번 5월에 보라카이랑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배틀 트립에 모델인 송해나와 진정선이 보라카이에 다녀온 것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

솔직히 보라카이는 환경이 엄청 좋고 가면 돌아오기 싫은 꿈의 섬이긴 하지만 가는 경로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가기에는 겁나는 곳이다. 물론 아기를 데리고 가는 게 힘든 것이지 연인끼리 가거나 가족끼리 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여정이다.

배틀 트립에서는 송해나와 진정선이 보라카이에 가는 경로를 비행기 4시간 30분, 차량 1시간 30분, 배 타고 10분 이런 식으로 간략하게 나왔지만 절대 저 시간만 더해서 이동시간이 되는 것이 아니고 패키지로 가지 않는 이상 픽업 샌딩도 신청한 걸 타야 하고 신청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가는 법을 찾아보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

 

 

물론 아기를 데리고 보라카이 다녀온 것을 포스팅해두었으므로 자세한 내용이 필요한 분은 블로그 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비행기를 타고 가서 픽업 신청해둔 밴을 조인해서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가 거나 TV에 나온 것처럼 버스를 타고 카티클란 항구로 가서 배표를 끊고 배를 타고 들어가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 사이사이에 과정 동안 대기시간이 무조건 존재하고 순수한 이동시간만 따져도 6시간 30분 정도는 소요가 되므로 최소 8시간 정도는 예상하고 가야 될 것 같다.

배틀트립 방송 캡쳐
배틀트립 방송 캡쳐

이번 방송에서는 송해나와 진정선씨가 보라카이에서 푸카쉘 비치도 가보고 크랩도 먹으러 가보고 많은 것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둘째 날에는 호핑투어도 하고 슬링샷도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보라카이에는 이것 말고도 매우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가실 분은 계획을 잘 세워서 가면 많은 것을 하고 올 수 있을 것입니다.

보라카이 여행이 재개장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만큼 환경도 다시 깨끗해지고 사람들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여행하기에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4만 명 가까이 여행객이 있었지만 현재는 1만 9천 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다.

지금 바로 비행기 예매하러 가시는 분들도 매우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보라카이는 거의 식도락 여행과 휴식을 취하며 돌아다니기 좋은데 돌아다니면서 다른 숙소의 뷔페도 이용할 수 있어서 이용하고 싶은 뷔페가 있으면 미리 조사를 해둔 후 그곳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도 뷔페를 이용하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식당도 맛있는 곳이 많아서 딱히 호텔 식당에서 먹고 싶은 생각은 많이 안 들었다.

내가 다녀왔던 발할라나 게릴스그릴의 경우도 아기와 가기 좋았었고 음식도 맛있어서 매우 맛있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다. 보라카이의 가장 좋은 점은 맥주가 매우 저렴해서 맥주 좋아하는 사람의 천국이라는 점이다.

아쉽게도 이번 방송에서 나온 송해나&진정선이 다녀온 실내 클럽은 다녀오지 못했지만 연인들끼리나 친구들끼리 가신분은 클럽을 이용해 보는 것도 강력 추천한다.

 

 

야경도 멋있고 음식도 맛있고 정말 아름다운 보라카이 다시 한번 꼭 또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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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와 보라카이 여행 (화이트 비치, 모래놀이, 숙소 물놀이)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7.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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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간 보라카이 여행은 왔다 갔다 이동은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아무 탈없이 돌아오기도 했고, 있는 동안 잘 놀다 온 것 같다.



중간중간 모래로 글씨를 써 둔 곳이 있었는데, 만드는 사람이랑 사진 찍어주면서 돈 달라고 하는 사람으로 팀이 구성되어 있던 것 같다.

우리한테도 사진 찍어줄 테니 돈 달라고 했었는데 우리는 그냥 됐다고 하고 우리가 찍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달라는 의미였던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한텐 찍어줄 테니 돈 달라고 했었다.

보라카이 모래는 이름만큼이나 하얀색으로 비치가 조성되어 있었다. 화이트비치의 이름에 걸맞게 매우 아름다운 비치가 있어서 어디서 놀아도 이쁘고 사진도 다 잘 나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래놀이만 해도 좋다는 혜윤이. 정말 모래놀이는 원 없이 하다 온 것 같다.

우리는 모던하우스에서 모래놀이 세트를 구입해서 갔는데 정말 저렴하게 구입해가서 잘 놀다 온 것 같다.

저녁에는 옆에서 모래 글씨 쌓는 거 도와주고 계시다.ㅎㅎ



바닷가에서도 놀고 숙소 풀장에서도 놀았는데 정말 재밌게 놀다 온 것 같다.

다행히 저번에 제주도 갔을 때는 혜윤이가 물을 무서워했었는데, 보라카이에서는 잘 놀다 온 것 같다.

튜브를 혼자 태웠으면 똑같이 무서워했을 텐데 안아주기도 하고 튜브에도 같이 타고 그랬더니 까르르 웃으면서 좋아하기도 했었다.

아직 어려서 부모가 옆에 붙어있는 게 안전하기도 하고 맘적으로도 안심이 되나 보다.

보라카이가 요새 관광객을 제한을 둬서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부딪힐 정도로 북적이지는 않았다.

사람들도 다 착했었고, 호객 행위하는 사람만 빼면 필리핀 사람들도 정말 친절했다.

특히나 아기들을 다들 좋아하는 것 같아서 보기에 좋았었는데, 혜윤이가 낮을 많이 가려서 하이파이브 정도는 해주는데 안고 손 잡으려 그러면 엄마에게 도망가는 모습이 웃기기도 했다.

혜윤이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비행기도 잘 타고 가서도 컨디션이 좋았어서 다행인 것 같다.

이번에 8월 말에 또 다낭을 갈 계획인데, 그곳은 보라카이보다 이동 편이 편할 테니까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아기를 데려올 때 주의할 점은 모래사장은 거의 유모차가 끌리지 않으므로 유모차는 안 가져오는 게 나을 것 같다.

가져오면 괜히 짐만 되고 현재 보라카이에서는 거의 끌 만한 곳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아기띠는 메야하는 아기면 챙겨 오는 편이 좋고, 가기 전에 많이 알아본 것이 아기의자가 없을까 봐 아기 부스터를 따로 챙겨가야 하나 하는 점이었는데 내 의견은 안 챙겨가도 되는 것 같다.

아기의자도 생각보다 많았고, 의자에 앉아도 불편한 점이 없었기 때문에 부스터를 가지고 가는 건 짐만 더 느는 것 같다.

그리고 그냥 허리를 피지 못할 정도로 어린아이는 내가 보기엔 안 오는 편이 맞는 것 같고, 그건 아기도 고생이지만 부모도 고생이라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 시간과 돈으로 다른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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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와 함께간 보라카이 여행~(픽업샌딩 없이 보라카이에서 칼리보공항가기, 라운지 없음)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6. 14:42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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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을 끝내고 역시나 픽업 샌딩 없이 보라카이에서 칼리보 공항까지 가야 했었다.

우리는 라운지도 이용하지 않았었다.



2019년 5월 보라카이 여행은 정말 성공적으로 다녀온 것 같다.

힘든 만큼 더 보람차기도 한 것 같고..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다.

보라카이에서 일정이 다 끝나고 이제 돌아가는 일만 남았는데 들어가는 만큼 나가는 것도 걱정이 컸다.



나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는데 그냥 몸이 힘들었던 것 같다.

보라카이에서 나갈 때는 대략 비용을 맞춰서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부족하다면 공항에서 환전해서 메꾸면 되니 큰 걱정은 없다.

나는 우선 공항세를 낼 1400페소를 미리 빼두었었고, 나머지 돈으로 칼리보 공항까지 갈 준비를 했었다.

우선 보라카이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각반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트라이시클의 비용은 150페소였으며, 전기 트라이시클을 타고 갈 수 있었다.



항구에 도착하는 시간은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가는 도중에 공사 중인 데가 조금 있어서 매연이 조금 있었어서 그게 조금 불편했던 것 같다.

항구에 도착해서는 배표를 사러 갔는데,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티켓 구입해야 하는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표 사는 앞에서 안내해주는 분이 계셔서 몇 명인지 물어보고 안내를 해줘서 어렵지 않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항구에서 티켓의 비용은 배값과 터미널 비를 포함하여 두 명에 120페소였다.

배를 타면서 주의할 점은 따로 줄을 세워주지 않으므로 눈치껏 줄을 서서 타야 한다는 점과 타는 곳에 따로 발판이 없어서 타면서 발이 젖을 수 있으므로 슬리퍼를 신고 가는 편을 추천한다. 신발을 신고 가다가는 다 젖을 수도 있다.

그렇게 배를 타고 다시 까띠끌란 항구에 도착하면 많은 사람들이 밴을 타고 칼리보 공항에 가려고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아무 예약도 안 하고 와서 얼떨떨하다가 결국에는 다른 사람과 합석을 해서 밴을 타고 갔는데 그래도 1500페소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조 인벤 타는 것보다는 여유롭게 갈 수 있어서 좋았었고, 한국에서 단독 밴을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는 반 가격으로 올 수가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나중에 가게 된다면 미리 보라카이에서 까띠끌란에서 칼리보 가는 택시나 차편은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이 더 좋을 것 같다.

공항에 도착한 후에도 카페나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로는 공항에 바로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외부 라운지를 사용하고 안내를 통해서 들어가는 편이 대기하기도 편하고 무조건 이용해야 한다는 식으로 적혀있었지만 우리는 라운지도 예약을 안 하고 갔었다.

운이 좋아서였는지 공항에 도착해서 옆에 세븐일레븐에서 마실 것을 사 먹고 공항에 갔더니 따로 기다리는 것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출국심사도 일사천리로 끝났었고, 진에어도 이미 오픈되어 있어서 줄 도안 서고 바로 티켓팅도 할 수 있었다.

12시 20분 비행 기였었는데 9시 반 정도에 들어갔었으므로 시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티켓팅이 끝난 후 바로 옆에서 공항세 각 700페소씩을 제출하고 티켓에 납부증을 찍어주는 것을 받고 다시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공항 내부에는 면세점이라고 할만한 것도 별로 없었고, 의자들과 약간의 먹을 것들과 기념품들을 파는 곳이 있었다.

따로 아무것도 안산 사람들이나 페소가 남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남은 페소들을 쓰면 되므로 공항 들어오기 전에 무조건 쓸 필요는 없고 어느 정도는 남겨와도 괜찮을 것 같다.



비행기 안에서도 웬만한 좌석들이 거의 옆에 한 자리씩을 다 비어있어서 아기들 있는 곳은 웬만해선 다 한 자리씩 추가로 있었던 것 같다.

우리도 역시 한자리가 여유가 있어서 한국에 오는 동안에 아기를 눕혀서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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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와 보라카이 여행 후기~(모기없는 숙소 짱!)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5.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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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보라카이 여행은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차게 즐기고 온 것 같다.

특히나 아기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가는 동안 힘들었던 것은 싹 잊어버릴 만큼 행복했다.

우리는 만다린 숙소에서 머물렀는데 아기와 함께 머무는데 넓기도 하고 욕실도 괜찮아서 불편한 점이 없었다.

특히나 모기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모기약도 까먹고 안 가져갔지만 모기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화이트비치가 보여서 뷰도 최고였다.



우리가 조식을 먹자마자 간 곳은 숙소 옆에 있는 HALO MANGO였다.

할로 망고는 보라카이에 간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 무조건 들리는 곳인데 우리도 역시 여러 번 갔다.

망고가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아기도 좋아하는 망고쥬스!

보라카이는 생각보다 물도 괜찮아서 걱정 없이 아기도 먹일 수 있었다.

원래는 씻는 물도 물을 사서 씻기고 한국에서 사간 뽀로로 보리차만 먹이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깨끗해서 그냥 먹이고 돌아왔다. 갔다 온 지 며칠 지났지만 아직까지 건강한 혜윤이! ㅎㅎ

보라카이에서 가장 열심히 놀았던 것은 모래 놀이었던 것 같다.

혜윤이가 모래를 좋아해서 한번 앉았다 하면 기본 한 시간은 모래놀이를 하면서 놀았었다.

주변에 외국인 애들도 같이 와서 놀려고 하고 필리핀 애들도 주변에서 어슬렁 거렸는데, 다행히 별일 없이 놀 수 있었다.

옆에서 모래 놀이하다가 모래를 뿌릴까 봐 걱정 걱정...



보라카이에서 날씨가 좋아서 머무는 동안에 날씨 걱정은 안 한 것 같다.

아직 우기가 되기 전이라 그런지 매우 더웠고, 비도 하나도 안 와서 뷰가 끝내줬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든 게 이뻐 보일 정도로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모래놀이중인 혜윤잉

보라카이에서 불편했던 점 딱하다는 호객행위가 너무 심했다는 점이다.

어딜 가나 계속 낙하산, 마사지 그렇게 호객행위를 하는데 전혀 할 생각이 없는데도 따라다니는 게 정말 싫었다.

아기를 데리고 있으면 안 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지 정말 생각 없이 장사만 하려는 속이 너무 싫었다.



호객행위만 없었으면 최고였을 것 같은 보라카이 여행이었다.

여행 일정이 짧은만큼 아쉬움도 큰 여행이었는데 그래도 화이트 비치에서만 머물다 보니까 정말 짧은 여정은 아니었던 것 같다.

보라카이를 여행하기에는 짧지 않고 휴양하기엔 짧은 여행이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만약에라도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칼리보에서 가게 되면 힘들어서 다신 안 갈 것 같지만 가게 되면 최소 머무는 기간이 1주일은 돼야 갈마음이 생길 것 같은 보라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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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와 첫 해외여행 보라카이~(픽업샌딩 없이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가는법)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4. 21:55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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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밴을 타고 가도 되고(조인, 단독 밴 선택 가능), 택시를 타고 가도 되고, 이번에 새로 생긴 페리를 타고 한 번에 들어가도 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픽업 샌딩인데 보통 한인업체를 통해서 가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카페를 통해서 신청을 하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업체를 통해서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 조인 밴의 경우는 비싼 편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합석해서 간다는 불편함이 있다.

단독 밴이나 택시의 경우는 신청을 해서 가게 되면 왕복으로 1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가도 6만 원은 나오므로 비용이 부담이 안된다면 신청을 해서 가는 편이 편할 수도 있다.

픽업 샌딩을 신청하게 되면 포터 비용을 따로 안내도 되며 가이드가 인솔을 해주기 때문에 몸만 피곤한 거만 버티면 보라카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신청을 안 하고 가게 되면 모든 걸 알아서 해야 되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티켓 구입이나 차편을 잡는걸 스스로 해야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돼야 보라카이에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나는 그렇게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별로 두려움은 없었기 때문에 예약을 안 하고 가서 어느 정도 바가지를 당한다고 해도 한인 예약보다는 쌀 것 같다는 생각에 픽업 샌딩을 예약 안 하고 가게 됐다.



1.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가기 (택시)

처음 칼리보 공항에 도착해서 한 것은 환전이었다.

가져간 달러나 유로를 공항에서 나가면 오른쪽 편에 환전소가 있으므로 페소로 환전하면 된다.

그 후 핸드폰을 안 써도 되지만 쓰는 게 편하므로 공항 왼편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택시를 잡으면 된다.

택시의 경우 공항에서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크게 TAXI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그곳에 가서 까띠끌란 항구까지 얼마냐고 물어보면 가격을 제시해주는데, 내가 예상한 금액은 1000페소였는데, 1200페소를 제시해서 결국 1100페소로 가게 되었다.

1100페소여도 22000원 정도라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다.



2.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가기 (배 타기)

까띠끌란 항구에 도착하면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배 티켓을 구입 후 터미널 세와 환경세를 지불해야 하는데, 티켓 사는 곳에서 같이 구입하면 된다.

가격은 1인당 200페소 정도인데 야간에 가면 배값이 할증이 붙어서 250페소 정도 됐었다.

총 500페소로 10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보라카이에 들어갈 수 있었다.

포터의 경우는 배에 짐을 싣을 때는 내가 들고 타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비용이 들지 않았고, 내릴 때는 패키지로 온 사람들 짐 내리느라고 길을 막아서 내 짐까지 내려주느라 결국 20페소를 줬었다.



3.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가기 (트라이시클 타기)

배를 타고 보라카이에 도착하면 트라이시클을 타고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것도 내리면 앞에 호객 행위하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가격만 흥정하고 타면 된다.

스테이션 2 기준으로 150페소 정도 예상하면 된다. (3000원)

 

들어갈 때 비용은 22000원 + 10000원 + 3000원으로 35000원 정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는데 역시나 아기를 데리고 이동하는 게 힘들긴 했었다.

그래도 아기가 잘 사줘서 그나마 괜찮았고, 새벽에 도착한 보라카이도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아서 무서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아쉽게도 야간에 도착해서 피곤했는지 가는 사진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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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준비(feat. 17개월아기)항공권,숙소 비용포함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2. 07:17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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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12일 돌아오는 걸로 보라카이 여행!

아기와 함께라 더 걱정도 되고 준비할 것도 많은 것 같다.

기간은 4일이지만 실질적으로 보라카이에 머무는 시간은 이틀밖에 안돼서 아쉬움이 큰 여행... 그만큼 잘 놀다 와야 할 텐데.

저렴한 티켓 비용에 바로 예매함!! 아기포함 3명 항공권 34만 원 예매~

9일, 10일 2일 연차로 출발해서 7시 40분 비행기 타고 저녁 11시 25분에 도착~



짧은 일정으로 칼리보 공항 도착해서 바로 보라카이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처음 예매할 때는 몰랐는데 비행기 타고 내리면 바로 보라 카 이인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칼리보 공항에 내려서 이동해야 한다니! 그것도 육해공.. 이런 줄 알았으면 다른 데 갔을 텐데 연차 2일이나 쓰고 일정이 힘들다니 제대로 못 알아본 죄다.

아무튼 항공도 예매했고 일단 시작했으니 숙소도 예매하였다.

어떤 곳을 갈까 알아보다가 혜난계열이 한국인이 많이 가고 괜찮다고 했고 아스토리아인가도 괜찮고 괜찮은 숙소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가격이랑 위치기 때문에 섣불리 선택하기는 그랬다.

좀 일정이 길었으면 더 좋은 숙소로 했을 수도 있지만 첫날은 거의 날리는 거고 둘째 날 쉬고 체크아웃하고 놀다가 돌아와야 하므로 너무 비싸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가격의 좋은 위치의 숙소를 찾았다!

결국 정한 호텔은 스테이션 2의 만다린 호텔이었다.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고 해서 편하게 비치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2박 24만 원으로 저렴하게 예약하였다. 저렴한지 비싼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내가 알아본 기준에서는 매우 저렴한 편이었다. 이번에 서울 갔다 온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도 2박에 32만 원이었는데 그거에 비해서도 괜찮은 가격이었다.

조식은 보라카이 모든 호텔이 포함인 것 같았다.

보라카이 만다린 아일랜드 호텔

Beachfront Station 2, Boracay Island Aklan, White Beach Path, Borac, 5608 필리핀

화이트비치와 인접해 있어서 비치에 왔다 갔다 하기 좋을 것 같다. 바로 뒤에는 디몰도 있고 위치상으로는 진짜 최고다!

짧은 일정인만큼 이동시간도 아깝다.

픽업 예약도 안하고 가는만큼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경험하는것도 많을것 같아서 재미있게 다녀왔으면 좋겠다.

출발시간이 하루도 안남아서 뒤숭숭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즐거운 여행이 됬으면 좋겠다!

다녀오면 보라카이 여행기도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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