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정말 길다!(Great ocean road)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31.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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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 있는 동안 유명한 관광지는 무조건 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였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도 많은 해변들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관경이 끝내 주었다.

처음에는 꼬불꼬불한 길이 가기 힘든 점도 있었는데, 우리는 개인차량을 끌고 가서 중간중간 쉴 수도 있었고 이뻐 보이는 곳에서 멈춰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관광차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데 관광지를 제대로 느끼려면 개인차량을 가져가는 게 몇 배는 더 관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날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구름마저도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날씨가 더 좋았다면 사진이 더 멋있었을 텐데 약간은 아쉬운 점이 있다.

그래도 아쉬움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던 여행!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면서 드디어 도착한 입구에서는 우리처럼 도중에 멈춰서 사진 찍고 있는 관광객들이 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도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역시나 호주는 차량이 적어서 좋은 것 같다.

지나가는 차량도 적고 관광할 때 길이 막히지도 않고 여행하기에 최고로 좋은 호주 같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12 사도 바위에는 거의 다 무너져서 몇 개 남지 않은 바위들이 있었다.

정말 조금남은 바위도 있었고 아직 건장한 바위도 있었는데, 예전에 와서 12 사도를 봤으면 지금 보는 거에 비해 더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거 같아서 아쉬움이 컸다.



지금도 느끼는 점이지만 현장에서 보는 분위기와 사진은 정말 다른 것 같다.

규모가 넓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넘치지는 않았고,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여행을 다녀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했다.

12 사도뿐만 아니라 여러 관광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구경할만한 곳은 이곳이라는 느낌이 나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 따로 정해진 곳만 다니지 않고 관광하고 다녀도 워낙 넓게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생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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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포트 맥쿼리 여행 (Port Macquarie)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8.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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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의 첫 출발지로 결정된 포트 맥쿼리는 사막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었다.

물론 첫날 뉴캐슬에서 숙박을 하긴 했지만 실질적인 여행은 포트 맥쿼리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포트 맥쿼리에서 숙박한 곳은 구글 지도에서 발견한 캐라반파크 중 하나였다.

호주를 여행할 때 미리 여행지를 정해서 달리지도 않았고, 그로 인해서 숙소를 미리 정해두고 다닐 수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도착해서 숙소를 구하거나 구글 지도를 통해서 전화를 해보거나 가서 숙소를 잡는 방법으로 여행을 했었다.

그렇게 처음 숙박한 캐라반파크의 숙소는 엄청 좋았다. 주차 사이트도 있었고, 숙소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80불 정도의 가격이었다.

포트 맥쿼리는 여행 전부터 지나가면서 한 번은 들리려고 마음에 두고 있었던 곳이다.

왜냐하면 사진을 검색해보면 사막과 바다가 한 곳에 어우러진 모습이 매우 이색적이었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포트 맥쿼리에서는 사막과 걸맞게 낙타들도 볼 수 있었는데 투어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지 한 곳에 낙타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낙타를 타는 체험은 해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낙타를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다만 냄새와 위생은 책임지지 못한다. ㅎㅎ

솔직히 낙타를 타고 싶은 마음보다는 위생적인 면에서 별로 좋지 않아서 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았었다.

그저 보는 경험으로 만족했다.



우리는 포트 맥쿼리에 온 이유가 단순히 바다와 사막을 보기 위해 온 것이라서 시내를 둘러보지는 않았다.

처음 여행하는 만큼 시내보다는 자연환경을 더 구경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호주 여행을 하면서 크게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시드니에서 출발해서 케언즈까지 올라가고, 그 후에는 울루루를 관광하고 멜버른을 가야겠다는 루트만 정해놓고 출발을 했다.

출발을 하면서 신경 썼던 점은 차가 퍼지면 안 되니까 차량 정비를 한번 싹 다했고, 어느 정도 충분한 돈을 준비하고 출발을 했다.

돈을 막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안 쓰지도 않으면서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여행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여행을 하게 됐던 것 같다.

호주는 정말 자연환경이 이쁘고 날씨도 좋았던 것 같다.

만약 호주 내륙여행을 하게 된다면 크게 걱정할만한 점은 없을 것 같고, 선크림만 충분히 잘 발라주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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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여행 (아쿠아리움 방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7.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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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라이프(시드니 동물원)와 시드니타워를 관광하면서 함께 구입한 아쿠아리움 티켓으로 이번에는 시드니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호주에 와서 처음 방문하는 수족관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아쿠아리움을 가기 전에 시드니 KFC에 들려서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호주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물가에 적응이 안됬던 시기라 한인 메뉴나 다른 음식점이 비싼 걸 생각하고 20불도 안 되는 금액의 세트를 시켰는데 엄청난 양이 나왔었다.

감자튀김도 라지로 3개인가 나오고, 치킨도 엄청나 오고, 콜라도 페트병으로 나오고 콘샐러드도 큰 걸로 나와서 겨우겨우 먹고 조금은 남았던 것 같다. 결국은 가방에 감자튀김은 포장해가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면서 먹으면서 다녔다.

동물원에서는 캥거루와 코알라가 주 관람대상이었다면, 아쿠아리움에서는 펭귄을 보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찾아간 아쿠아리움 역시 달링하버에 위치해 있는데, 저번에 방문한 와일드라이프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아쿠아리움의 이름은 SEA LIFE sydney aquarium으로 시드니를 대표하는 아쿠아리움 같았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 역시 우리나라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만난 펭귄들은 정말로 귀여웠다. 자유롭게 헤엄치고 노는 모습이 수족관내에서 평화롭게 즐기고 사는 모습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펭귄을 본적은 이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멜버른에서 펭귄들이 헤엄쳐 집을 찾아오는 것을 보러 갔을 때는 정말 장관이었다.)



수족관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신기했던 점은 작은 물고기들과 상어가 같이 있는 것이었다.

엄청 큰 수족관 안을 걸어 다니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가오리도 함께 있고, 상어도 같이 있고, 많은 바다 동물들이 함께 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은 종별로 따로 수족관을 해둔 것이 아니고, 대형 수족관으로 해서 여러 바다 동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그래서인지 규모 또한 거대했으며, 걸어 다니면서 공중이나 옆에 떠다니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종류별로 모아둔 아쿠아리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둬서 대형 수족관으로 꾸며둔 아쿠아리움도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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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여행 (SydneyOpera house, Royal Botanic Gardens)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4. 21:35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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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을 간다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일 것이다.



호주에 있는 1년 동안 시드니의 날씨가 나빴던 적은 거의 손에 꼽는 것 같다.

덥거나 춥거나 그런 적은 조금 있어도 날씨는 거의 화창한 날씨였다.

오페라 하우스는 Sydney central역에서 구경하면서 하버브릿지가 있는 위쪽으로 걸어가면 위치해 있다.

거의 매일매일이 오페라하우스에는 관광객이 많겠지만, 우리가 간 날에도 보통 많은 게 아니었다.

관광객도 있고 웨딩촬영도 찍는 연인도 있었는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호주는 워킹홀리데이를 많이 오는 관계로 한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많이 볼 수 있는데, 그걸 느끼는 점은 중간중간 한인 음식점, PC방, 매장 등 많은 것에서 느낄 수 있고 외국인 가게에도 한국인들이 파트 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호주 대륙에 이렇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은 아니고 도시 중심 즉,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케언즈와 같은 대도시에는 많이 밀집되어 있지만 우리가 평소에 잘 듣지 못하는 지역에는 지나가다가 보는 경우는 거의 드믈다고 생각해도 된다.



호주 시내에는 길거리마다 공연, 퍼포먼스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시드니 시티는 그냥 어디를 가겠다고 생각하고 걷지 않아도 관광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호주에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람들이 평일에도 여유가 많아 보이는 느낌이었다.

물론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대낮에도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모습이나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다.

시드니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구경 다닐만한 곳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볼만한 곳은 오페라하우스 옆의 Royal Botanic Garden으로 시티 내의 공원이다.

시티 내에 있다고 작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매우 큰 규모로 되어있고 10개의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도시 안이지만 휴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패키지로 와도 들릴만큼 공원 안은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중간중간 새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겁이 없는 새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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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여행 야생 동물원 방문기 (LONE PINE KOALA SANCTUARY)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0. 23:48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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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 위치한 LONE PINE KOALA SANCTUARY.

입구의 코알라 그림부터 우리를 반겨준다.

동물원의 초입에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법한 동물들이 마중 나와 있었다.



어린양들도 많이 있었고, 어린 말도 있었다.

동물원의 규모는 제법 넓었는데, 여러 동물들을 구경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이동해보니 그곳에서는 독수리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조련된 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도망가지 않고 조련사의 지시대로 날아다니고 다시 돌아오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그래도 동물들은 훈련이 가능할 것 같은데 조류들은 그의 몇 배는 고생해야 훈련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공연은 여러 가지를 보여주는데 대부분 날아갔다 돌아오는 비행을 보여주는데 관객들 사이로도 날아다니고, 공중으로도 날아다니고 정말 신기하게 날아다닌다.

 

공연을 보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우리의 목적! 캥거루!



호주에 와서 본 캥거루중 가장 많은 캥거루를 볼 수 있었던 날 같다.

진짜 사람보다 캥거루가 더 많이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저기 있는 캥거루(왈라비)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점이었고, 우리가 그냥 만져볼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원은 우리에 가둬져 있어서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는 동물원을 생각하는데 호주는 정말 달랐다.

캥거루를 만져볼 수 있다니 그것도 무료로 만져본다는 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캥거루를 실컷 구경하고 만난 타조.

솔직히 타조는 무료라고 해도 만져보기 무서웠다.

움직이는 게 뭔가 캥거루랑 달랐고 무섭게 생겨서 만지다가 다칠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물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다음 만난 동물은 입구에서 그림으로 반겨주었던 코알라였다.

코알라는 아쉽게도 무료로 만져볼 수는 없고, 돈을 내면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고 사진을 찍었다.

당시에는 돈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살면서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므로 무조건 안아보고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동물에 관심이 없으면 안 찍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동물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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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바이런베이에서 골드코스트 여행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0. 23:15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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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베이는 우리나라에서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찍은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나도 포카리 스웨트 광고를 본 적은 있는데 등대를 본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이곳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비를 받으므로 관광 시에는 참고하길 바란다.

일단 도착한 바이런베이!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다.

등대 주변으로 바닷가를 구경할 수 있는데 역시 호주는 자연이 아름다운 것 같다.

자연환경이 좋아서인지 바다를 감상하던 중에 왈라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왈라비는 호주의 캥거루중 한 종류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캥거루보다 매우 작은 사이즈여서 생각했던 캥거루보다 더 귀엽다.

 

 

그리고 발견한 두 번째 야생동물!

저 멀리 바다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돌고래 투어를 가거나 배를 타고 나가야지만 볼 수 있는 돌고래이기도 하고, 운이 나쁘면 못 보고 온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이렇게 여행 중에 멀리서나마 돌고래를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한 번 더 생각이 들지만 역시 호주는 자연환경이 최고인 것 같다.

 

바이런베이에서 골드코스트로 이동하면서 들린 동물원.

우리는 동물원은 따로 정해둔 곳이 있어서 입장하진 않았고, 간단한 식사만 하고 골드코스트로 이동했다.

 

 

우리가 먹었던 햄버거와 피시 앤 칩스.

정말 맛있었다.

호주에서 있는 동안 햄버거는 만드는 방식이나 들어가는 거는 모두 달랐지만, 맛이 없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식당이 오픈되어 있어서 먹는데 중에 옆에서 새가 날아와서 뺐어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골드코스트에 도착 후 우리가 숙박한 "SURF N SUN"이라는 백패커스.

골드코스트는 유명한 관광지여서 적당한 CARAVAN PARK도 없고, 괜찮은 숙소는 생각한 것보다 비용이 비싸서 백패커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숙박시설도 나쁘지 않았고, 4인실로 들어갔지만 추가로 인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2명이서 4인실을 사용해서 더 좋았다.

불편함도 없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서 잘 머물러서 상쾌하게 하루를 지낼 수 있었고, 다음날 다음 여행지로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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