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간 두바이~사막투어&시티야경(2)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1. 01:54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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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고 이동한 사막투어. 요새 "미운 우리 새끼"라는 방송에서 배정남 씨가 두바이를 다녀온 영상이 인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면서 두바이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났는데, 정말 다시 한번 두바이를 간다면 또 한 번 사막투어를 하고 싶다.

사막투어는 TV에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타이어 바람을 조금 뺀 후 사막에서 드래프팅을 즐기는 걸로 시작되었다.

신나게 달린 후 중간에 잠시 멈춰서 사진 찍을 시간을 주고, 사막 중간의 어느 포인트에 모여서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공연장 주변으로는 천막 같은 것들이 쳐 있어서 그곳에서 관광객들은 쉬면서 먹을 것도 먹고, 헤나를 하거나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었다.

 

사막투어 이후 다시 두바이 시티로 이동하여 관광을 진행하였는데, 거의 자유시간이어서 항공편 시간이 되기 전에 만나는 시간까지 돌아다닐 수 있었다.

우리들은 쉑쉑 버거를 먹으러 갔었는데, 한국에서는 이때 엄청 유행해서 줄이 엄청 길다고 했었는데 두바이에서는 워낙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대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먹으면서 그렇게까지 유명할 거 같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먹으면서 느낀 점은 그냥 평범한 햄버거에 감자튀김을 셰이크에 찍어먹는 게 특이한 정도였지 맛이 대단하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저녁에 다시 본 버즈칼리파는 낮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

두바이의 야경 또한 멋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버즈칼리파 전망대에 올라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특히나 멋있었던 분수쇼! 버즈칼리파의 레이저쇼도 멋있었지만 분수쇼가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관광객들이 분수대를 둘러서서 분수쇼를 관람했는데, 범위가 엄청 커서 카메라로도 담기 힘든 규모였고, 이곳저곳에서 분수들이 올라왔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두바이 노래와 팝송이 번갈아가면서 3곡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된다.

 

신혼여행의 주 목적지는 모리셔스지만 중간에 들린 두바이 관광 또한 엄청난 추억이 된 것 같다.

가이드가 있어서 정말 아깝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고, 가이드가 없었다면 며칠은 걸릴 관 광코 스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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