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간 모리셔스~(아웃리거리조트에서 식사)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1. 11:32 해외여행
반응형

두바이 야경을 보고 비행기를 타고 넘어간 모리셔스의 아침.

정말 두바이와는 다른 휴양지 느낌이었고, 아름다웠다.

이때까지 다녀온 해외는 모두 도시적이어서 이런 느낌은 처음 받았는데 정말 지상낙원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우리는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한 뒤 왕복 픽업을 이용해 우리가 머무를 숙소인 아웃리거 리조트로 갔다.

아웃리거 리조트에서 체크인하고 처음 확인한 것은 우리가 먹을 레스토랑의 종류와 운영시간들이었다.



이 중에서 우리가 이용한 곳은 총 3군데였다.

아침 조식으로는 MERCADO라는 레스토랑을 이용하였고, 중식과 석식으로는 Edge water와 BAR Bleu라는 레스토랑을 이용하였다.

음식들을 모두 입맛에 맞았고, 머무르는 동안 정말 쉬러 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먹은 피자와 핫도그는 평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을 와서 먹는 기분은 남달랐다.

 

우리가 머무른 숙소는 비치프런트 옵션의 룸이었는데, 바다와 바로 연결된 방은 아니었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해변이어서 머무르는 동안 해변을 구경하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방의 어매니티 또한 고급스러웠고, 방의 크기 또한 둘이 머무르기에는 상당히 큰 사이즈여서 머무르는 동안 기분 좋게 머무를 수 있어서, 결혼식 이후 피로도 싹 날릴 수 있었다.



 

첫날은 거의 쉬다시피 지나갔고, 다음날은 일정이 있어서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MERCADO라는 조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조식으로는 지금까지 가본 숙소 중 가장 큰 규모였던 것 같다.

식사들은 거의 4개 정도의 부스로 나눠져 있는데, 과일만 모여있던 곳부터 시작해서, 면 종류만 있는고, 마실 것만 모여있는 곳, 양식 위주로 모였 있는 곳, 직접 조리해주는 (계란 등) 부스 등등 여러 가지로 나눠져 있어서 먹고 싶은 곳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아침마다 빠지지 않고 이용했던 코너는 계란 요리인데, 정말 입맛에 맞았다. 요리해주시는 분도 정말 요리를 잘해 주셨고, 식당에 사람들도 적어서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모리셔스의 거의 모든 숙소가 좋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가 갔다 온 아웃리거 리조트 또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주변 해변도 그렇고, 식당들도 그렇고, 재방문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또 아웃리거 리조트를 방문하고 싶을 것이다.

이후 우리들은 모리셔스에서의 일정은 모두 렌터카를 이용해서 돌아다녔는데, 국내와 운전 방향이 반대였지만 호주에서 운전한 경험이 있어서, 나는 딱히 어려움이 없었다.

액티비티 이용에 관해서는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