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호태풍다나스 대만, 우리나라 영향권 (경로, 속도)

이번에 7월 16일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부근에서 제5호 태풍인 다나스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항상 이맘때쯤이면 태풍이 발생하여 오긴 하는데 항상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영향이 가지만 특히나 여행 일정이 잡혀 있거나 여행 중인 사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주말에 여행 예정이거나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가장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항상 태풍이 올 때면 거의 대부분 아랫지방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태풍 다나스 경로 - 기상청 제공

가장 중요한 태풍의 경로인데, 현재 필리핀 북동쪽 부근을 지나고 있으며 내일부터는 대만 남쪽부터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관광지로는 가오슝으로부터 시작되어 타이난, 타이중, 타이베이로 대만 전역에 걸쳐서 영향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 여행 계획인 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서 여행 준비를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대만에 여행 갔을 때 태풍이 오지 않았을 때도 우기여서 항상 우비를 입고 다니거나 우산을 쓰고 여행을 다녔었는데 더구나 태풍까지 온다고 하면 이번 여행에 대해서는 정말로 태풍이 예상 경로대로 지나간다고 하면 대만 여행은 거의 망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만이 지하철 같은 교통편은 잘되어 있는 편이므로 실내 위주 관광이나 호캉스 위주의 여행으로 전향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래도 영향권이 적은 편이어서 조용히 넘어갈 것 같은데 만약에 경로가 바뀌면 영향이 갈 수도 있으므로 경로가 예정대로 가는지 변하는지만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태풍 다나스 정보 - 기상청 제공

현재 태풍 다나스의 자료는 위와 같으며, 크기는 소형이어서 크게 피해는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대만 여행의 경우는 비가 오거나 날씨만 안 좋아도 영향이 크므로 피해가 갈 것 같습니다.

이번 8월 말부터 9월에 다낭 여행이 잡혀있어서 저도 태풍에 대해서 민감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다음 달에는 과연 태풍이 올지 지켜봐야겠네요.

다낭 여행 갈 때 태풍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