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슬라임 유해물질 발견! (유해품목리스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7. 24. 12:00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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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슬라임 카페 20여 개의 슬라임 및 부재료 (색소, 파츠, 반짝이 등) 100종을 수거하여 검사해본 결과 이중 19종의 (파츠 13종, 슬라임 4종, 색소 2종) 안전기준이 부적합해 판매중지 및 폐기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아기한테도 슬라임 하나 가지고 놀게 사줄까 했는데 입에 들어갈까 봐 안 사주길 잘했네요.

나중에 좀 더 크면 사주려고 했는데 이제 환경호르몬이 문제고.. 왜 아이 들노는 거를 저렇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출처

슬라임 카페에서 사용 중인 파츠 40 종률 중 13종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며 많이 누출되면 생식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지우개나 매트 일반 고무플라스틱 같은 곳에 거의 대부분 쓰인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번에는 슬라임에 검출된 것이네요.



거기에 초과 수치가 무려 기준치의 766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거의 신경 안 쓰고 만든 것과 다름없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관리감독 자체를 안 하는 거죠.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출처

이번에 검출된 유해 파츠 13종 리스트입니다.



유해파트 리스트 13종 - 한국소비자원 출처
한국소비자원 출처

슬라임 4종에서는 붕소 및 방부제 등 기준치가 초과되는 수기가 검출돼서 회수 및 폐기를 완료했다고 발표하였으며 해당 업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슬라임 팡팡

2. 슬라임 캠프

3. 슬라임 팩토리

4. 슬코 x말랑말랑

5. 슬라임 스타

6. 슬라임 카페

한국소비자원 출처
한국소비자원 출처

현재 가장 중요한 점은 슬라임에 대한 안전기준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출처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적어서 부모들이 보호를 해줘야 되는 게 맞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 모양으로 만들면 아이가 오해해서 먹을 수 도 있으므로 이런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 및 유통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소비자원 출처

슬라임 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표기가 무조건 돼야 하는데요.



슬라임을 만진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며,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입에 넣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가 약한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비닐장갑을 착용하여 노는 게 좋고 슬라임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재사용은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번 놀 때 오랫동안 놀지 않고 20분 정도 내로 놀고 나중에 다시 놀아야 하며 냄새가 날 경우에는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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