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타고 다녀온 두바이 여행(시내투어, 사막투어, 분수쇼, 야경)

Posted by 혜윤아빠
2019. 7. 25.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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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두바이 여행.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다녀왔는데 처음 타보는 고급 항공편이어서 그런지 매우 설레었다. 에어버스 A380 비행기였는데 기존에 타던 저가항공과는 역시 기내식부터 다르고 기내 공간과 서비스부터 달랐다.

떠나기 전에 인천공항에서 신한은행을 통해 써니 뱅크 환전을 이용하였는데 정말 편했다.



미리 신청해둔 금액을 문자와 신분증이나 여권과 함께 보여주면 찾을 수 있었고 환전수수료도 우대가 좋아서 잘 이용하였다.

인천공한 신한은행 써니뱅크

비행기에 타고나서 1시간 정도 지나고 기내식을 받을 수 있었는데 메뉴의 종류가 꽤 있어서 미리 꽂혀 있던 메뉴판을 정독하였다.

에미레이트항공 기내식

에미레이트 항공 비행기는 두바이 국적기여서 그런지 영어와 한국어 그리고 아랍어가 쓰여 있었다.



사담이지만 한국말과 영어 아랍어가 동시통역이 되면 몸값이 부르는 게 값이란다.

우선 제일 먼저 받은 기내식은 저녁식사였는데 와사비 시라타키라는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 있었는데, 매콤한 얌 국수 샐러드, 양념된 새우와 함께 요리한 것 같다.

메인 요리로는 해산물 볶음과 숯불구이 치킨이 있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디저트로 주는 무스케이크도 단연 대박.

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

실컷 먹고 자고 나서 일어나서 먹은 아침. 비행시간이 길어서 아무리 자고 일어나도 도착을 안 한다. 사육당하는 기분이다.

아침 기내식과 함께 화이트 와인을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 저가항공이랑 차이가 나는 게 와인을 미니와인을 갔다 준다.

한잔씩 주던 거랑 차원이 다른 대접이었다.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부터 갔는데 두바이여서 그런지 화장실부터가 금색으로 으리으리하다.

두바이 화장실

그렇게 시작된 패키지 투어. 가이드 형님이 있어서 하루 종일 시내투어를 도와주셨다. 한국인이 가이드를 해줘서 그런지 매우 편했고 물어볼 것들도 편히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두바이 시티투어
두바이 시티투어

처음으로 간 곳은 항구 근처였는데 뭔가 이색적인 건물들이 있어서 신기하긴 했는데 얼른 두바이의 으리으리한 건물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잠깐만 둘러보고 얼른 장소를 이동하였다.

두 번째로는 두바이의 왕자 중 한 명의 궁전 중 한 군데에 방문을 했는데 입구 근처까지만 가볼 수 있고 들어가는 건 안 된단다. 이럴 거면 여긴 왜 왔는지.. 입구 구경시켜주러 왔나.? 그래도 특이한 경험이긴 했다.ㅋ

두바이 궁전
두바이 버즈칼리파(부르즈칼리파)

드디어 두바이의 상징 중 하나인 버즈칼리파를 만났다. 원래는 부르즈 칼리파였는데 최근에 이름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 길어서 사진에 담기지도 않는데 정말 누워서 찍어야 아래부터 꼭대기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두바이 시티투어

이제 다음으로는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을 다녔는데 저 멀리 7성급 호텔인 부르즈 알 아랍도 보이고 정말 이색적인 풍경들이 눈앞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도 거의 없어서 사람에 치이지도 않고 두바이를 관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것 같다.

두바이 이는 돌아다니는 곳마다 엄청 으리으리 한건물들이 많은 것 같다.

해변의 저 숙소도 엄청 좋아 보이는데 저런 데서 숙박해보는 게 소원이다..

도착한 곳은 로스트 챔버 아쿠아리움이라는 두바이의 아쿠아리움이었는데 입구에서부터 엄청난 물고기들이 보인다.



호주에서도 아쿠아리움을 가보고 국내 아쿠아리움도 많이 가봐서 그런지 두바이라고 딱히 당기지는 않았다. 많이 가봐서 그런지 그나마 덜 아쉬웠던 코스였던 것 같다.

두바이 더로스트챔버 아쿠아리움

실컷 낮에 시내 구경을 마치고 잠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쉬면서 식사를 했다.

하우스키퍼분이 만들어주신 수제비였는데 정말 최고였다.

외국인이 만들어주는 수제비라니.. 두바이에서 먹는 수제비는 정말 최고였던 거 같다.

두바이 게스트하우스
두바이 사막투어

숙소에서 쉬고 출발한 곳은 미우새에서 배정남 두바이 코스로도 유명한 두바이 사막투어였다.



미우새 보면서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났었는데, 벌써 방송한지도 오래됐다.

사막투어는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는데 처음에 타이어 바람을 빼고 달리는데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사막에서는 타이어 바람을 빼주고 달린다고 한다.

스릴 넘치는 게 놀이기구 저리 가라였다.

사막투어도 마치고 시내로 다시 돌아와서 야경투어를 진행.

시티몰 같은 곳에서 자유시간을 주고 아무 데나 돌아다니며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는데, 쇼핑몰 안에 매우 큰 수족관이 있어서 이걸 보는대도 시간을 꽤 썼던 것 같다.

두바이 쇼핑몰

뭘 해도 크기가 어마어마한 두바이다.

쇼핑몰 안에서 맛집들도 엄청 많았는데 이때까지 우리는 쉑쉑 버거를 먹어보지 못해서 두바이에서 쉑쉑 버거를 먹어봤다.

이때 한창 한국에서 강남점이 생겨서 엄청 줄 서서 먹는다고 했었는데 우리는 대기손님 3 명인가뿐이 없고 거의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두바이 야경

저녁도 먹었겠다. 슬슬 두바이 야경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들 분수로 모여들었다.

저녁때는 항상 분수쇼를 진행해서 사람들이 많은데, 세계 최고의 분수쇼라는 말이 붙는 만큼 정말 멋있는 분수쇼인 것 같다.

분수쇼도 보고 주변 건물들의 야경도 보고 두바이에서의 하루가 정말 아깝지 않게 보낸 하루인 것 같다.

중간에 마트에 들려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기도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나 질 않는다.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코코넛 초콜릿! 엄청 많이 사서 사람들에게 나눠줬었는데 호불호가 나눠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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