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반상, 센트럴파크, 썬델리 먹으러 놀러감.(해바라기 피었다!)

Posted by 혜윤아빠
2019. 8. 27. 17:21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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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말에 날씨도 많이 풀리고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송도 센트럴파크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송도 멜리멜로에 가서 물감놀이나 모래 놀이하면서 놀 수 있게 다녀올까 했었는데 아이가 분명히 엄마, 아빠랑 같이 안 놀면 나온다고 할까 봐 돈 날릴까 봐 안 가게 되었다.

나중에 두 돌은 지나고 어린이집 다니게 되면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놀 테니까 어느 정도 촉감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때나 가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딱 기간이 송도 맥주축제기간이어서 거기 가도 괜찮긴 한데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나 혼자 맥주를 먹게 될까 봐 아예 가지도 않았다. 이전에 17년도인가 송도 맥주축제 갔다 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당기지도 않긴 했다.

 

 

 

송도에 보트 타는 곳에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커플 데이트를 하러도 많이 온 것 같았다.

우리는 공원에 유모차 끌고 산책하다가 먹을 것 좀 먹고 마시러 들렸는데, 아래 카페에는 사람이 꽉 차서 들어갈만한 곳이 없었고 2층에 썬밸리라고 테라스도 있고 음식점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팔고 있었는데 시그니처 버거와 헤비 버거, 아보카도 버거, 아메리칸 치즈버거가 햄버거류로 있었고 피자 종류도 몇 개 있었다.

반대편에는 편의점식으로 마실 것도 팔고 있어서 아이한테는 뽀로로 음료를 사줬었다.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감자 먹으러 온..

어느 정도 먹고 밖에 테라스에 나가봤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게 게임기도 많이 있었고, 한강에서 먹은 즉석라면 조리기도 있었다.

닭강정이나 라면을 먹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래도 햄버거 세트가 훨씬 맛있는 듯했다.

다 먹고 송도 센트럴파크 산책하러 다시 나갔는데 한옥마을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까 해바라기 꽃으로 꾸며둔 곳이 있어서 한동안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꽃구경도 한 것 같다.

한 곳만 심어둔 게 아니고 가는 길목마다 많이 심어놔서 산책하면서 꽃구경하기 좋았던 것 같다.

송도에서 놀고 송현아에 가서 놀다가 저녁도 먹을 겸 갔는데, 결국은 송현아에 있는 음식점에서 안 먹고 옆에 있는 트리플 스트리트에 가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이때 주차가 중요한데 이날은 검사를 하지 않았지만 트리플 스트리트와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은 주차가 따로 되어있어서 다른 곳에 송현아에 주차를 하고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주차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그래도 웬만해서는 검사를 하지 않으므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하다.

우리는 트리플 스트리트 A동에 있는 더반상이라는 한식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가족모임 장소로도 좋고 단체모임으로도 좋게 룸도 있고, 음식도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던 것 같다.

다만 아이가 먹을만한 음식이 적기는 했는데 잡채도 짭짜름하고 양념들이 되어 있어서 밥이랑 숙주, 호박전 등 양념 안된 음식들만 먹을 수 있었다.

음식메뉴로는 16,000원부터 시작인데 반상, 한상, 진상, 수라상, 명품상으로 꾸며져 있으며 각각 메인 음식들이 다르게 준비된다.

어느 정도 인원이 있다면 인원수에 맞춰서 시키지 않고 4명이면 3인분에 한 접시 메뉴들을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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