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시 시드니에서의 교통편 (트레인, 버스, 차량구입)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5.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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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의 우리들이 타고 다니는 교통편은 국내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오는 사람들은 트레인이나 버스를 많이 이용하고, 중간중간 택시를 타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나면 보통 차를 구입하는데 나 역시 차를 구입한 이후로는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차를 타고 다니면 어디든지 편하게 갈 수 있고, 비용도 훨씬 저렴해서 운전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차에 대해서 조금 안다면 차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시드니의 티켓의 경우 상기 이미지와 같이 생겼고, 파란색이 버스표이고 빨간색이 트레인 표이다.

버스의 경우 비용을 맞춰서 현금을 지불해도 되긴 하지만 안 받는 경우가 있고, 티켓을 구입하는 편이 더욱 저렴하다.

티켓을 이용할 경우는 아래 숫자에 맞춰 탈 때마다 펀치로 구멍을 뚫어주면서 사용한 횟수를 확인한다.

트레인의 경우 티켓의 종류가 매우 많은데, 한 번만 타는 것부터 리턴 티켓도 있고, 일주일 티켓, 한 달 티켓 등 정액권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처음에 트레인을 이용할 때 한 달 정액권을 이용했는데, 일을 하러 다닐 때 자유롭게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었고, 금액의 경우도 탈 때마다 타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트레인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는데 겉보기에는 우리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아랫칸과 위칸으로 나눠져 있어서 2층짜리 트레인이다.

호주에서 살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서서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이다.

항상 트레인을 탈 때마다 자리가 여유롭여서 앉아서 갔고 옆에 사람이 앉을 일도 없어서 편하게 타고 다녔었다.

대체 그 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뭘 타고 다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내가 호주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이 바로 차를 구입한 것이다.

외국인에게 구입한 차인데 차량 보험기간도 거의 9개월이 남아있어서 호주에서 사는 동안 보험비도 내지 않았고, 차량 또한 듀얼이라 휘발유 LPG가 동시에 주유가 가능했다.(이점이 아웃백 여행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Ford Falcon시리즈였는데 좀 오래되긴 했지만 1600불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에게 구입할 수 있었다.

즉,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거의 기름만 넣고 다니면서 차를 타고 다녔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돌아올 때도 똑같은 1600불로 되팔고 와서 엄청난 도움이 된 차였다.

내가 이렇게 좋게 차량을 구입해서 타고 다녀서 그런지 나는 무조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사람이 있다면 잘 알아봐야 하긴 하겠지만 차량을 꼭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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