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랑 강화도 펜션여행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6. 07:00 국내여행
반응형

아기와 함께 강화도의 더하루라는 펜션을 방문하였다.

9개월이 지나서 그런지 그래도 데리고 다니기 수월했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진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여름휴가기간이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요새는 여름휴가기간에는 국내여행보다는 해외로 많이 가는 추세인 것 같다.

아무튼 우리가 방문한 더하루라는 펜션은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

방문객들이 적어서 그런지 조용하기도 했고, 숙소마다 붙어있지도 않아서 매우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다.



펜션 내부에 있는 카페 옆의 수영장 또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썬베드도 준비되어 있어서 짐들을 놓고 이용할 수 있었다. 수질 또한 괜찮았는데 이용객도 없어서 우리들만 아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었다.

펜션에 따로 준비돼 있는 튜브는 없어서 가져간 튜브를 사용하였는데, 바람 넣는 기계는 펜션에서 구비하고 있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튜브에 바람을 넣어서 가져다주셨다.

어릴 때 베이비 엔젤스나 스위마바 수영장으로 연습을 해서 그런지 넓은 수영장에 놓아줘도 잘 노는 모습이 기분 좋았다.

역시 뭐를 하든지 미리 연습시켜두는 게 적응하기 좋은 것 같다.



펜션에는 수영장과 더불어 카페도 준비되어 있는데, 카페에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펜션을 나가지 않아도 펜션 내에서 즐길거리가 많이 있었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것으로는 떡볶이와 라면 같은 분식류가 있었고, 아이들이 놀기 좋게 좌식으로 된 곳도 있고 테이블로 되어있는곳에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펜션 주인분도 아이들을 데리고 있어서 그런지 펜션 카페 내에 아기용품들이 많이 있었다. 장난감도 많이 있었고 그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전동 자동차가 두대 있었는데, 원격으로 아기를 태워주니까 재밌게 타고 놀 수 있었다.

수영장이나 카페를 이용하면서 맘 편히 즐기려면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펜션의 모든 물건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제대로 펜션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펜션을 이용할때마다 항상 바베큐를 이용하는데, 더하루 펜션에는 방마다 개별테라스가 있어서 바베큐 시간을 알려드리면 개별테라스로 숯과 고기구울 망을 준비해다주셨다. 친구들과 단체로 갈경우에는 바베큐장이 있어서 여럿이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인 만큼 개별테라스를 이용할수 있다는점이 펜션의 만족감을 더 올려주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