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시드니 타워, 와일드라이프 월드)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7.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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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머무르면서 찾아간 시드니 동물원은 타운홀 역에서 조금 걸어가서 달링하버 쪽에 위치해 있다.

와일드라이프 월드와 아쿠아리움이 붙어있는데, 이날 우리가 간 곳은 동물원이었다.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을 이용할 경우 팁은 아쿠아리움과 시드니타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다는 것이다.

물론 하루에 3개 군대를 모두 이용할 필요는 없고, 일정에 맞춰서 한 달인가 기간 내에만 사용하면 상관없다.

우리도 물론 3곳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하였고 이날은 동물원과 시드니타워를 이용했다.

동물원의 경우 우리나라의 동물원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일단 호주의 동물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기린, 사자, 호랑이 같은 동물들은 없었고 대신 코알라와 왈라비, 캥거루가 주 관람 대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동물원과 비교하기는 힘들 것 같고 호주의 특색을 느끼러 동물원을 와야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들도 파충류나 악어와 같이 원래 보던 동물들보다는 평소에 보지 못한 코알라와 캥거루를 주로 구경하였다.

호주에 와서 처음 본 캥거루와 왈라비는 정말 귀여웠다. 캥거루도 귀엽게 생겼지만 캥거루의 축소판 같은 왈라비는 애완동물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몸집도 작고 행동하는 것도 귀여워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캥거루를 실컷 보고 난 후에는 코알라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거의 하루 종일 유칼립투스잎을 먹고 있었다.



코알라를 보면서 놀란 점은 거의 잠만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깨서 놀고 있던 것과, 느리게 움직일 것 같았는데 나무에서 나무로 점프도 뛰고 소리도 지른다는 것에 놀랐었다.

역시 동물들에 대해서는 TV나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는 느낌도 다르고 들었던 지식과도 달랐고, 바로 앞에서 보니까 신기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들었다.

시드니타워 야경

시드니 타워는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는데 무방하다.

위치는 pitt st 옆에 위치해 있으며 구글맵을 이용하여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방문 시간대는 2월 기준으로 7시 반 정도에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이 시간대에 방문하게 되면 밝은 풍경도 볼 수 있고, 금방 해가 지기 때문에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에 오게 되면 시드니 타워가 아니더라도 야경은 꼭 구경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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