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여행 (아쿠아리움 방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7.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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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라이프(시드니 동물원)와 시드니타워를 관광하면서 함께 구입한 아쿠아리움 티켓으로 이번에는 시드니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호주에 와서 처음 방문하는 수족관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아쿠아리움을 가기 전에 시드니 KFC에 들려서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호주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물가에 적응이 안됬던 시기라 한인 메뉴나 다른 음식점이 비싼 걸 생각하고 20불도 안 되는 금액의 세트를 시켰는데 엄청난 양이 나왔었다.

감자튀김도 라지로 3개인가 나오고, 치킨도 엄청나 오고, 콜라도 페트병으로 나오고 콘샐러드도 큰 걸로 나와서 겨우겨우 먹고 조금은 남았던 것 같다. 결국은 가방에 감자튀김은 포장해가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면서 먹으면서 다녔다.

동물원에서는 캥거루와 코알라가 주 관람대상이었다면, 아쿠아리움에서는 펭귄을 보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찾아간 아쿠아리움 역시 달링하버에 위치해 있는데, 저번에 방문한 와일드라이프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아쿠아리움의 이름은 SEA LIFE sydney aquarium으로 시드니를 대표하는 아쿠아리움 같았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 역시 우리나라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만난 펭귄들은 정말로 귀여웠다. 자유롭게 헤엄치고 노는 모습이 수족관내에서 평화롭게 즐기고 사는 모습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펭귄을 본적은 이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멜버른에서 펭귄들이 헤엄쳐 집을 찾아오는 것을 보러 갔을 때는 정말 장관이었다.)



수족관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신기했던 점은 작은 물고기들과 상어가 같이 있는 것이었다.

엄청 큰 수족관 안을 걸어 다니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가오리도 함께 있고, 상어도 같이 있고, 많은 바다 동물들이 함께 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은 종별로 따로 수족관을 해둔 것이 아니고, 대형 수족관으로 해서 여러 바다 동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그래서인지 규모 또한 거대했으며, 걸어 다니면서 공중이나 옆에 떠다니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종류별로 모아둔 아쿠아리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둬서 대형 수족관으로 꾸며둔 아쿠아리움도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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