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행사비 3천만원이어라~

Posted by 혜윤아빠
2019. 10. 8. 09:27 유용한 정보/국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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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돼지열병으로 대부분의 행사나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미스 트롯의 인기로 행사비는 하늘을 찔렀다고 합니다.

기존의 가수들의 지역 행사비를 확인해보니, 장윤정·남진·홍진영·박현빈 등이 일반적으로 1000만~1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 ‘미스 트롯’ 출신 가수들은 송가인·홍자뿐만이 아니라 숙행의 행사비도 1000만 원 이하에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송가인·홍자의 경우, ‘미스 트롯’ 출연 전에 행사비가 50만 원 정도였다고 하는 말도 들린다는데 역시 인기가 있을 때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니 몸값도 그만큼 천정부지로 오른 것 같습니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이번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송가인이 출연한 것도 봤는데 역시나 매력은 있더라고요.

 

 

 

송가인 인스타그램

크레마 카라콜 달팽이 크림 광고도 찍고 광고, 출연, 행사 등 송가인이 없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얼마든 부르고 쓰기만 하면 그만큼 인기는 따놓은 당상이니까 그만큼 송가인을 부르려고 안달인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 뉴스 자료-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있기는 마련인데 한 지역축제 관계자들은 “○○지역에서는 이제 송가인은 안 부른다. 너무 비싸다. 얼마 전에 이 지역 행사에서 2000만~2500만 원 결제했다더라. 결제야 행사 두어 달 전에 하니까, 지금 호가와는 다르다. 송가인 대신 정미애를 부른다. 송가인처럼 비싸지 않다. 정미애는 이 지역에서 일주일에 2~3개씩 행사를 한다고 하더라. 송가인이 2500만 원을 부를 때, 홍자도 행사비를 따라 올려서 1400만 원을 부르더라. 이제 홍자도 못 부르겠다. 또 다른 지역 축제 관계자는 ‘송가인 등의 금액을 알고는 부르면 마이너스라고, ’ 미스 트롯‘으로 인기 얻은 가수들 쓰면 지역 축제 망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 트로트 가수 매니저는 “최근 송가인이 △△지역에서 3500만 원까지 불렀다고 하더라. 그때 3000만 원을 받았다고 하는 데, 그게 문제가 돼 지금은 ‘쉬쉬’하는 분위기다”라고 귀띔했다.

인기 가수가 행사비를 올리는 것은 왜 문제가 될까. 한 축제 전문가는 “대개 지역 행사는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과도한 출연료 지급은 ‘감사 지적사항’이 되기 십상이다. 행사 총액이 매년 비슷한 상황에서 특정 가수에게 수천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하면 행사의 질이 어찌 되겠나”라고 오히려 반문했다. 또 다른 기획사 대표는 “‘미스 트롯’ 가수들은 자기 노래가 없는 가수들이다. 남의 노래로 행사비를 그렇게 많이 받으면 양심에 찔리지 않나. 히트곡이 2~3곡 있다고 해도 500만 원을 넘지 못하는 가수들이 태반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행사 관계자는 “송가인의 행사비가 1000만 원 일 때 초청했는 데, 어느 날 알아보니 3000만 원까지 올라갔다더라. 남진 선생님이 얼마인데 그렇게 많이 받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도 “임실치즈 축제의 경우, 송가인 온다고 하니까 2만~3만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니 축제 담당자 입장에서는 안쓸 수도 없을게다”라며 지역 축제에서 송가인 파워를 무시할 수 없다고도 했다.

 

 

 

미스 트롯이나 지역 축제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만 봐도 어느 정도는 금액이 비싸더라도 미스 트롯 출연자를 부르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송가인도 송가인이지만 홍진영이나 장윤정이 더 대세인 것 같은데 오히려 홍진영이나 장윤정이 3천만 원 받았다면 이해가 가도 미스 트롯으로 한순간에 급부상한 미스 트롯이 더 많은 금액을 받는 건 이상한 것 같습니다.

행사를 뛰는 것도 한두 탕 뛰는 것도 아닌데 행사비만으로 수십억에서 100억은 벌 것 같습니다.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송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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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 이전에는 어른들의 노래라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정말 이제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도 좋아하는 음악이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좋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어느 정도 적정선은 지켜지면 누구나 다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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