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구충제 암 치료? 김철민 펜벤다졸 폐암치료 시작!

Posted by 혜윤아빠
2019. 10. 8. 14:50 유용한 정보/국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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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MBC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예능프로그램, 영화 등 여러 작품 활동을 한 개그맨 김철민 씨가 폐암 4기 투병 중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개 구충제를 이용해서 폐암 치료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김철민 씨는 24일 페이스북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철민은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 여러분들이 저한테 보내주신 수십 건의 영상 자료를 제가 한번 해볼까 한다"라며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모험이 보통 모험이 아닌 것 같네요.

김철민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말기암 환자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먹고 완치됐다는 내용의 유튜브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너무 유튜브만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의 한 남성이 개 구충제를 먹고 폐기 완치됐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고 삽시간에 퍼지며 개 구충제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는데 저 역시도 폐암 판정을 받고 거의 말기라면 이것저것 무엇이든 도전해 볼 것 같습니다.

당연히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지난 23일 "말기 암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로 전문가 상의 없는 약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과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사람에겐 안정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며 위험성을 알렸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동물약품을 취급하는 약국 등에 문의가 폭주하며 품절 사태까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이 시도를 해보겠다는 글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하더라", "얼마나 절박했으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강아지 구충제를 먹고 암 치료가 완치된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오클라호마에 사는 조 티 펜스라는 사람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조는 16년 말기에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의사로부터도 치료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월드빌리지 매거진 TV 캡쳐

하지만 손자가 태어날 때까지 살아있고 싶었던 조 티 펜스는 임상실험에 동의하고 한 수의사가 강아지 구충제 약인 펜벤다졸을 복용해보라고 제안했는데 그 말을 듣고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던 겁니다.

월드빌리지 매거진 TV 캡쳐
월드빌리지 매거진 TV 캡쳐

펜벤다졸은 암세포 연구에서 암 퇴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이 되어있었고, 조 티 펜스 이전에 뇌암에 걸린 사람이 이약을 먹고 6주 만에 암이 사라졌다는 기록이 있었다고 합니다.

초기 암이야 치료할 확률이 된다지만 전이가 온몸에 된 상태에서는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치료한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월드빌리지 매거진 TV 캡쳐

그 이후 임상실험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지만 펜벤다졸을 복용한 조는 살아남아서 온전하게 완치한 몸으로 손자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자신과 같이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완치된 사례를 찾아본 결과 40여 차례의 사례를 수집하였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을 하였는데, 그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자세한 투병과정과 펜벤다졸 복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드빌리지 매거진 TV 캡쳐
월드빌리지 매거진 TV 캡쳐

이러한 일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영상이 확산되고 펜벤다졸이 품귀현상을 빚게 된 것입니다.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김철민 씨와 같은 폐암 말기 환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한 번 더 도전해볼 것이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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