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축제! (로열이스터쇼)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8.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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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로열 이스터 쇼에 다녀왔다.

Royal easter show는 트레인을 타고 올림픽파크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됐는데, 우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놀러 왔었다.

로열 이스터 쇼는 호주의 부활절 연휴기간에 열리는 축제인데, 티켓을 구입해야 하므로 미리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가는 편이 저렴하다.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매우 많은 놀이기구들과 길거리 행사장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축제와 달랐던 점은 농장과 목장들도 참석을 해서 매우 많은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볼 수 있던 양과 소 그리고 말과 개들도 있고 알파카 같은 다양한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스터 쇼의 동물체험으로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양털 깎기와 같은 행사도 하므로 참석해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이스터 쇼에 가게 되면 낮부터 가서 어두워질 때까지 신나게 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참여하는 식당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절대 하루 종일 있는다고 해도 심심하지 않을 것이다.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곳곳으로 옥수수나 닭다리 같은 것들이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식사를 안 하고 간단한 음식들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밖에 준비된 놀이기구나 행사장 말고도 중앙 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진행하므로 꼭 참석해서 구경하길 바란다.

첨부된 사진들을 봐도 알겠지만 큰 규모의 축제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연휴기간으로 하는 축제이다 보니 가족단위로 온 가족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아기부터 시작해서 어린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축제나 행사를 하는 곳은 참석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그 나라의 많은 것들을 압축해서 모아놓은 기분이기도 하고, 그 나라의 문화도 직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매일 가지는 못할 테고 행사기간 중 한번 정도는 참석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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