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와 떠난 제주도 여행(2)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0. 22:46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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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기분 좋게 일어난 혜윤이 여행 온 걸 아는지 기분이 좋다.

침대는 킹사이즈라서 아기와 함께 셋이 자는데 좁지 않았고, 숙소도 고급스러워서 머무는 동안 불편한 점이 없었다.

 

 

조식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마실 음료의 종류도 다양했고, 빵의 종류도 다양했다.

나는 보통 조식을 이용할때 빵은 거의 안 먹는 편인데 여기서는 몇 개 맛봤던 걸로 기억한다.

 

 

 

옆으로는 훈제연어와 한식등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소시지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입맛에 따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호텔에 머무르면서 조식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먹는 음식은 계란요리이다.

어딜 가도 중간 이상은 가는 것 같다. 여기서도 역시 오믈렛은 매일 먹었던 것 같다.

샐러드와 과일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는 간단히 먹는 사람들 또한 먹기 좋게 준비되어 있었고,

시리얼 종류와 우유의 종류도 다양해서 아침에 시리얼을 먹는 사람도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면요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락사와 쌀국수가 번갈아 나온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내가 머무를 때는 락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조식 후에는 숙소 근처에 오설록이라는 카페를 방문하였다.

제주도에 올 때마다 항상 들리는 곳인데 간단히 마실 것을 마시기도 좋고, 넓게 녹차밭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기와 함께 오니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간 유채꽃 밭.

제주도에서 유채꽃은 본 것은 3번째이지만 역시나 아기와 함께 오니 즐거움이 몇 배는 더 좋았다.

아기도 좋아하니 뿌듯한 마음도 들고, 어리지만 역시 여행을 다니니까 힘든 점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14개월 아기를 데리고 물론 여행을 다니는 건 힘들지만, 힘든 점보다는 여행을 다니면서 얻는 추억이나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

평소에도 주말에 놀러 다니고 돌아다니기는 자주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서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이 글을 보는 사람은 매우 적겠지만 만약에라도 어린아이를 데리고 여행 가는 게 두렵거나 힘든 점만 생각하기보다는 그걸 이겨내고 다녀오면 더 큰 이득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물론 아기와 여행을 가기 전에는 사전에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챙길 것도 많은 것은 당연하므로 그 정도만 준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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