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길거리 (횡단보도 건너는 법!)
호주 길거리에서는 정말 많은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는데, 가장 많이 본 것들은 과일 주스와 반미였던 것 같다.
베트남은 동남아에 어울리게 정말 많은 과일들이 저렴하게 팔고 있었는데,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남아 여행을 간다면 과일만 먹어도 본전 이상 뽑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한데 생과일주스의 가격이 길거리에서 사 먹게 되면 천 원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다.
모든 길거리 음식점이 위생이 안 좋지는 않으므로 적당히 둘러보고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사 먹는다면 물갈이는 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역시 호찌민 여행 시 길거리 음식을 몇 번 사 먹어 봤는데 딱히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았었다.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베트남에 간다면 평생 볼 오토바이를 다 보고 온다고 될 정도의 오토바이를 보고 오게 될 것이다.
한 차선에 여러 대의 오토바이가 겹겹이 달리고 신호대기 시에는 정말 100대가량의 오토바이가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여행에서 황당했던 점은 신호등이 없는 곳도 있고 신호등이 있어도 신호를 지키지 않고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닌다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공관들이 관광객들이 못 건너고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경험상 그냥 앞만 보고 천천히 걸어가면 오토바이들이 다들 피해서 지나간다.
오히려 중간에 멈추거나 뛰어가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이 걷는걸을 보고 똑같이 천천히 걸어서 지나가는 게 안전할 것이다.
호찌민 길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중간중간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데, 시장도 꼭 들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관광지들도 확인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호찌민 관광 시 주의할 점은 중간중간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나는 별로 이런 것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동거리가 꽤 된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유명한 택시만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편을 추천한다.
오토바이로 태워다 주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말을 바꿀 경우도 있고 큰돈은 아니지만 돈을 더 받으려고 성을 내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여행 온 만큼 이때는 좀 더 저렴하게 가려고 길거리 오토바이를 이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이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정말 안전한 곳 말고는 저녁시간에는 안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호찌민은 그나마 안전한 편이어서 관광객들이 있는 거리는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최대한 밝은 거리, 큰길로 다니고 안전하게 늦은 밤에는 안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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