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등불축제 방문! (아기와 함께가기 좋은곳)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30. 10:16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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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진행하는 등불축제에 다녀왔다.

청계천에서 진행하는 등불축제와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일단 여기는 공터에 축제처럼 꾸며놓은 형식이라 청계천보다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편했다.

송도에서 진행해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사람이 적은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었다.



그중에서 단연 인기 있는 등불은 뽀로로 등불들이었다.

데이트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부터 방문을 하였는데, 역시 등불축제는 어두워지고 봐야 더 멋있었던 것 같다.

방문하고 느낀 점이지만 작은 규모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전시물들이 있었다.

동물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고궁들까지 여러 가지 등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다.

물론 사진들을 찍기에도 좋았는데, 야간 사진이라 핸드폰으로는 사람 사진을 찍는데 무리가 있었다.

그래도 전시물들을 찍는 것에는 핸드폰 카메라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전시물 중간중간 간식거리도 팔고 있어서 구경하면서 사 먹기에도 괜찮았다.

구경만 하는 것보다는 역시 먹으면서 구경하는 게 좋아서 중간중간 사 먹는 걸 추천한다.



등불축제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전시물들 위쪽만 봐야지 멋있지 아래쪽의 전시해둔 지지대까지 보면 멋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등불축제에 가서 아래쪽을 자세히 보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눈길이 가는 대로 아래쪽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뭔가 허접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상부의 전시물들은 멋있게 꾸며두었는데 하부 지지대는 허접한 걸 보고 아래쪽도 가림막이나 천 같은 거로라도 덮어두면 더 완벽해지기도 하고 보는데도 더 멋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전시물을 꾸미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점이나 못하는 사항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순히 관람자의 입장에서는 가리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당시에는 아이가 없을 때여서 아이가 없이 방문했었는데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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