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호수공원 (피노키오 놀이터)-아기놀기 최고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3. 07:00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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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에 근로자의 날을 맞아서 아기와 함께 청라 호수공원에 놀러 갔다 왔다.

청라에 놀러 간 적은 처음이었는데 지나가다 본 것과 마찬가지로 아직 번화롭지는 않은 분위기였다.

그래도 옛날에 하나도 안 들어섰을 때보다는 이것저것 있어서 한 번쯤은 들릴만 한 것 같다.

그중에서 이번에 목적지로 간 곳은 청라 호수공원 놀이터였다.



호수공원에 있는 피노키오 놀이터라는 곳에 찾아갔는데 청라호수공원이 생각보다 넓어서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가야 놀이터를 찾는데 헤매지 않는다.

피노키오 놀이터는 청라복합문화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내비게이션에 청라복합문화센터를 검색하고 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방문한 놀이터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았고 넓었었다. 이날 방문한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노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기구가 많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벌써부터 물이 나오고 있었다는 점이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 물놀이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5월 1일 치고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벌써부터 물을 틀어주고 있었다.

거의 사용하는데도 초기여서 그런지 물도 깨끗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관리자분들이 나뭇잎들도 치워주시고 청소도 꾸준히 하고 계셔서 노는데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놀이터에는 피노키오 미끄럼틀이 하나 있었고, 작은 미끄럼틀도 1개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중앙으로 물놀이가 가능하게 물놀이 존이 준비되어 있고, 외곽으로는 자전거 페달을 돌려서 주변을 빙글빙글 돌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었다.

옆에도 아이들이 뛰면서 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짚와이어 같은 놀이기구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였던 것 같다.

또한 공원과 붙어있어 옆에는 잔디 공터와 자전거와 씽씽카를 탈 수 있는 레인도 있어서 아이들을 풀어놓고 놀 수 있는 넓은 공터도 있어서 피크닉으로 오기에도 좋은 것 같다.

아직 주변에 번화가가 없어서 그런지 공원이나 놀이터 규모에 비해 적은 인원들이 있어서 송도나 인천대공원에 가는 것보다 더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아직 음식점들이나 추가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피크닉 물건을 챙겨가거나 아이들이 먹을 음식들을 따로 챙겨간다면 송도 센트럴파크나 다른 공원보다 더 즐겁게 놀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청라 호수공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추가로 할만한 것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모다아웃렛을 추천한다.

청라 호수공원에서 모다아웃렛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구경하거나 살만한 옷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 옷도 충분하게 있고, 아이들 옷도 많이 팔고 있어서 중간중간 방문하는 편인데 가게 된다면 호수공원도 같이 들렀다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아쉽게 늦게 가는 바람에 두 군데를 모두 가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는 아침에 빨리 출발해서 충분하게 놀고 올 수 있게 계획을 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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