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간 첫 해외여행 ! 홍콩 (윙타이신, 빅토리아피크트램, 홍콩야경, 스카이테라스 여행)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1. 07:26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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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침부터 방문한 윙타이신 사원은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윙타이신은 침사추이보다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타고 wong tai sin station에 내려서 찾아가면 되므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보통 이역에 내리는 사람 대다수가 사원을 찾아가는 사람들이어서 따라가기만 하면 되며 사람들이 없을 경우는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윙타이신 사원에는 12 지신상이 전시되어 있는데 여러 관광객들이 자신의 띠에 맞게 앞에 가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윙타이신에 가게 되면 앞에서 많은 가게에서 향초를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관광이 주목적이라면 입구에서 인당 3개씩은 나눠주므로 그것만 가지고도 관광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각 신사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르므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가서 소원을 빌면 특별한 추억거리도 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역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소원을 빌어 보았다.

사원을 관광한 후에는 간단한 식사를 하러 침사추이에 위치한 당조(the sweet dynasty)라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간단히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좋았는데 곤지와 함께 완탕면을 시켜서 먹으니 끼니를 때우기도 괜찮았다.

관광을 하면서 한 곳에서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여러 곳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중간중간 군것질도 하고 식당도 가보고 해 봤는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현지 음식점과는 가격도 차이가 있고 분위기도 차이가 있었는데 현지 음식점보다는 그래도 이런 곳이 나았던 것 같다.

위생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약간의 돈을 더 주고 나중에는 현지 식당보다는 관광객들이 가는 식당 위주로 돌아다니는 게 편할 것 같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홍콩섬을 여행하러 스타페리 역으로 향했는데 한국의 블로거들이 정리를 잘해둬서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가서인지 어려움 없이 페리를 탈 수 있었다.

침사추이에서 페리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동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뱃멀미를 하는 나도 괜찮을 정도였다.



홍콩섬에 도착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무료 전망대가 있어서 이용해보았는데, 어디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여권만 보여주면 관광객들은 무료로 전망대를 이용할 수가 있었다.

올라가서 본 전망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장 큰 장점은 무료였다는 것이고, 생각보다 높이도 높아서 주위의 건물들이 모두 내려다 보였다.

야경도 볼 수 있었다면 좋긴 하겠지만 우리는 피크트램을 타고 야경 보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잠깐의 경치만 구경하고 아쉬움 없이 내려올 수 있었다.

홍콩을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별 계획 없이 돌아다녀도 관광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이 많기도 했고 아무 음식점들을 들어가도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홍콩섬을 관광한 후 빅토리아 피크트램을 타고 스카이 테라스를 올라가 보았다.

야경을 보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고 맛집들도 있어서 야경도 보고 저녁도 해결할 수 있어서 저녁 관광지로는 최고였던 것 같다.

그만큼 저녁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홍콩섬에 있는 관광객들이 스카이 테라스로 몰리는 기분이 들었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매우 많은 사람들이 트램을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피크트램을 타 고올 라 오면 아래에서 보면 야경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낮에 올라와서 어두워지는 모습을 봤는데 확실히 낮에 보는 전망보다는 어두워진 야경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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