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vivid festival 후기 (비비드페스티벌)
호주에서 있는 동안 시드니에서 하는 행사는 웬만해서는 다 구경하러 갔다 온 것 같다.
그중에서 비비드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게 됐었는데, 시드니에 살다 보면 광고판 같은 게 붙어있어서 미리 조사하지 않아도 돌아다니다가 행사 일정을 알 수 있었다.
비비드 페스티벌은 매년 하는 행사인데 사람들이 아는바로는 오페라하우스에 가지각색의 빔을 쏴서 이쁘게 조명으로 꾸미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오페라 하우스 사진을 찾아보면 평상시와 다른 이쁜 채색이 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사진들이 이 행사 때 찍은 사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항상 하얀색의 오페라 하우스만 봐왔었는데 이날 본 오페라 하우스는 여러 가지 색상으로 꾸며놓아서 보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비비드 페스티벌의 메인은 오페라 하우스인 것 같지만 이날의 행사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행사가 진행 중일 때는 생각보다 매우 넓은 범위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서큘러퀴쪽이나 달링하버 쪽 근처를 다 꾸며놓고 행사를 진행한다.
비비드 페스티벌은 건물들마다 조명으로 꾸며둔 것도 볼만하지만 걸어 다니면서도 볼거리나 먹거리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불빛축제나 등불축제 같은 것들은 많이 하지만 이렇게 건물들마다 조명을 비춰서 건물을 꾸미는 행사는 안 하기 때문에 이날의 행사는 꽤 이색적이었다.
호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이색적인 건물들이 더 이색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길을 걸어 다니다 보면 분수쇼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진 건물들과 함께 보는 분수쇼가 예술이었다.
그리고 건물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식품들로 꾸며진 것들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거나 연인들이 가도 사진 찍기에도 좋고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범위자체도 넓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면 조형물 장식품이면 장식품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들이 참 다양한게 좋았었다.
매년 하는 행사인 만큼 호주에 갈기회가 생긴다면 일정을 맞추는것도 좋을것 같고, 시드니에 머문다면 꼭한번쯤은 시간내서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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