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여행 베어트리파크 방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1. 00:11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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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 때 방문한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 파크!

인천에서 1시간 반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어서 그래도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아기가 어려서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쉬었다 가느라 도착하는데 2시간은 넘게 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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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개월밖에 안돼서 그런지 차에서의 이동시간은 거의 카시트에서 자는 걸로 지나갔다.

베어트리 파크는 주목적이 거의 곰을 보는 것이긴 하지만 주변 공원도 이쁘게 꾸며져서 아기랑 다니기 좋았다.

방문한 시기는 4월 정도였는데 날씨도 좋았고 따뜻해서 더욱 구경 다니기 좋았었다.

 

규모는 동물원의 사이즈는 작았지만 꽃들도 많고 호수도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기와 함께 사진 찍고 돌아다니기는 좋았다.

중간에 잠들어서 아기는 못 보지만 그래도 풍경 구경은 실컷 하면서 돌아다녔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만난 곰돌이들은 우리 안에 정말 많이 있었다.

보통 가보던 동물원에서는 곰들이 많아야 5마리도 없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정말 이름에 곰(베어)이 들어간 게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있었다.

우리도 여러 개로 나눠져 있고 곰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최소 우리마다 10마리는 넘게 있었던 것 같다.

 

 

아기도 살면서 동물이라고는 강아지밖에 못 봤었는데, 곰을 보니까 신기하긴 한 것 같았다.

곰들을 구경하는 걸 보고 어린데 데리고 나와서 고생만 하는 건 아닌가 했는데 한편으로 안심이 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했다.

추가로 여기 곰들은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 받는 것에 최적화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

먹이를 사다가 줄 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던져주었는데, 정말 잘 받아먹는다.

제자리에 누워서 던져주는 족족 받아먹고 손으로도 받으려고 손을 휘젓는다.

 

아직 어려서 기억에는 안남기도 하고, 힘들기는 하지만 자라는 데 있어서는 영향을 끼칠 거라고 예상된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하다 보면 긍정적인 아이가 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부모와의 유대관계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여행 많이 다니면서 추억 많이 쌓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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