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콥스하버 바나나 농장 구경 (Coffs Harbour)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9. 00:08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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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콥스 하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이 지역의 특산물 같은 빅 바나나였다.



Coffs Harbour의 명물인 만큼 큼지막하게 THE BIG BANANA (COFFS HARBOUR)라고 적혀 있었다.

이곳은 엄청 넓은 바나나 농장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관광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면서 들리는 것 같았다.

주차장 역시 넓었고, 넓은만큼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여기서 관광객들이 바나나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나도 역시 똑같은 바나나 인증사진을 찍어두었다.



사진을 보면 매우 많은 바나나 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극히 일부분이라 매우 넓은 바나나 농장이 있는 것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에 와서 농장일을 하다 보면 바나나 농장에서도 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만약 내가 다윈이나 이곳으로 일을 하러 왔다면 관광이 아니라 바나나는 보기도 싫을 정도로 질리게 많이 봤었을 것 같다.

들은 얘기지만 바나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바나나를 싸 두는 종이 안이 따듯해서 개구리도 있고 뱀도 있어서 깜짝 놀라는 일이 많다고 한다.

그런 일이 정말 있다면 나는 절대 바나나 농장에서 일을 못할 것 같다.



콥스 하버에서 관광을 끝내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 좀 위쪽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고 다시 출발을 하였다.

호주에서는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많이 튀어나와서 위험하다고 하는 바람에 무서워서 거의 야간에는 운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웬만한 숙소들은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였고, 시간이 되면 그쪽 동네를 구경하다가 자는 식으로 여행을 진행했었다.

이렇게 여행한 편이 지금도 생각해보면 안전하기도 했고, 여유롭게 저녁에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은 여행 방법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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