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시내 구경 (퀸 빅토리아 마켓, 호시어 레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6. 2.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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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 도착해서 시내를 제대로 관광해본 적이 없어서 날을 잡아서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시내를 둘러보고 가장 먼저 간 곳은 퀸 빅토리아 마켓이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매우 컸다.

건물 주변으로 Queen Victoria market이라고 간판이 붙어져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고, 운영시간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월요일과 수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6am~2pm, 금요일은 6am~5pm, 토요일은 6am~3pm, 일요일은 9am~4pm으로 요일마다 다른 영업시간이어서 미리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상품별로 구역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해산물은 국내 해산물 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종류만 다른 느낌이었고, 고기류는 매우 큼직큼직한 고기들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보던 정육코너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솔직히 관광하러 와서 수산물이나 고기 쪽에서는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고 주로 관광 물품이나 이것저것 잡동산이 파는 쪽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다.

멜버른의 분위기는 트램도 돌아다니고 어느 정도 적당한 차량들이 있어서 관광하기에도 어지럽지 않았고 복잡해서 길을 못 찾는다거나 헤매는 경우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해외에서는 따로 어디 목적지를 정하고 다니지 않아도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골목골목 길거리도 모두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곳이 많아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멜버른의 Hosier Lane은 우리나라에서는 미사거리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방영한 지 15년이나 돼서 이제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 같다.

여기서 또 연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T.T



위의 사진들은 정말 일부일 뿐이고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벽화를 구경할 수가 있다.

호주에서 좋은 점은 강가나 길거리 같은 곳에 편안히 구경하고 머무를 곳이 많다는 점이다.

관광객의 여유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는 것 같고, 모두 여유로워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호주에서는 이곳저곳 돌아다녀도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거 보니 치안은 나쁘지 않은 편 같다.

그러나 어딜 가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저녁 늦게는 예외의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안 돌아다니는 게 좋기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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