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태교여행으로간 3박여행(2)(스노쿨링, 맛집 라멘,피자~)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1. 01:1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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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간단히 아침을 먹고 스노클링을 하러 갔다.

괌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숙소 앞 해변에서 바로 스노클링을 하면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살면서 해본 스노클링은 호주에서 해본 거랑 신혼여행 때 모리셔스에서 해본 게 전부지만, 둘 다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클링을 할 포인트에서 정박하여 스노클링을 했었다.

그런데 괌은 배를 타고 나갈 필요도 없이 그냥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 가면 해변 앞에서 바로 수영을 하면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어서 정말 휴양지로 인기 있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멀리 나갈 필요도 없이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면 되므로 정말 휴양하면서 스노클링도 하고 관광도 하는 데에는 괌이 최고인 것 같다.

 

그리고 태교여행을 가면 누구나 찍는 소품을 이용한 사진 촬영 팁!



보통 투명필름에 내용을 써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어오는데,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서랑 배경에 따라서 느낌이 정말 다르다.

보통 하늘 배경이나 바다 배경으로 많이 찍지만 1가지 배경색보다는 바다랑 모래랑 반반 겹쳐지게 찍는 것도 생각보다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

스노클링 후 먹을 늦은 점심.

우리가 먹었던 음식점은 홀리데이 리조트 근처의 라멘집이었는데, 전날 먹은 "비치인 쉬림프"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했고 맛도 있었다.

이곳은 따로 알아보고 간 음식점이 아니었는데, 역시 인터넷만 너무 믿고 먹으러 다니는 것보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저녁에 먹은 음식점 또한 알아보지 않고 그냥 숙소 1층에 있는 피자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은 인터넷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점이었다. 음식점 이름은 "캘리포니아 피자"였는데 더군다나 숙박객들한테는 디저트도 서비스로 줘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저녁에 숙소 근처에서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플래시를 안 키고 다녔으면 클날뻔했다.

길가에 정말 큰 달팽이와 개구리가 있었다.

그리고 한두 마리도 아니어서 저녁에 도로는 상관없지만, 풀밭 옆을 지나다닐 때는 꼭 플래시를 켜고 조심히 걸어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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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태교여행으로간 3박여행(1)(홀리데이 리조트 3박가격)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1. 00:51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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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약했던 투몬베이에 있는 홀리데이 리조트의 가격이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비싸게 예약한 거 같다. 이때는 항공이나 호텔 싸게 예약하는 법을 몰랐어서 그냥 대충 알아보고 예약을 했던 것 같다.

만약에 지금 간다고 하면 3박에 30만 원도 안되게 예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때는 항공권도 엄청 비싸게 예매했던 것 같은데, 이때의 여행은 태교여행이라는 거에만 초점을 두고 다른 것은 준비를 안 한 것 같다.

그래도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여행을 참 잘 다녀온 것 같다.



홀리데이 리조트에서의 풍경.

그래도 나름 오션뷰여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공항에서 찾아가기도 위치가 좋았고, 숙소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괌에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비치인 쉬림프"라는 음식점이었다.

블로그상에서 유명해서 나름 알아보고 간 맛집이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사람들은 정말 많았는데, 우리에게는 소스가 안 맞았던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소스가 맛있었다는 사람들도 있는 걸로 봐서는 그냥 음식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것 같다.

나름 쌀국수에도 고수를 왕창 넣어먹고 못 먹는 음식이 없는 편인데 우리한테는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주변 관광도 하다가 저녁으로는 "하드락 카페"라는 음식점을 갔다.



이 음식점의 특이한 점은 매장 내에 자동차가 매달려있다는 것이었다.

그냥 매장 내에 자동차가 있다는 점도 신기한데, 공중에 매달려있기까지 하니까 더욱 신기했었다.

 

이곳에서 시켰던 음식은 BBQ립과 햄거버였다.

물론 최고의 선택이었다. 어딜 가나 BBQ립과 햄버거는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

 

괌에서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치안이 좋다는 느낌이었다.

역시 사람들이 태교여행이나 어린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괌을 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공항에서도 입국심사 시 어려움이 하나도 없었고, 시내에서 돌아다닐 때도 관광객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낮이나 밤이나 관광지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그리고 이때는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았었는데, 아이들이 있는 경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섬도 작고 돌아다니기도 편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물론 우리도 괌을 또 간다고 하면 다음번에는 렌터카를 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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