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권혁수와 구도 쉘리가 논란이 되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권혁수와 구도 쉘리 둘 다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과 유튜버인데 이렇게 논란이 돼서 뭔 일인가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둘이 합방을 찍기 전부터 개별적으로도 알고 있었고 쉘리의 영상을 보면서 뭔가 엄청 특이한 사람이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개인방송을 할 때는 탑브라와 레깅스를 즐겨 입고 말투 또한 특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권혁수와 구도 쉘리가 같이 방송을 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아마도 권혁수가 구도 쉘리가 급상승을 타자 불닭볶음면 패러디 영상을 올리면서 같이 연락을 주고받은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등뼈 먹방 합방 중에 구도 쉘리가 상의탈의를 하는 바람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유튜브 방송과는 상관이 없지만 본인의 콘텐츠라면 콘텐츠인 탑 브라가 호주에서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제지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도 쉘리는 사전에 권혁수 측과 짜 놓은 것이라고 사과를 했는데 권혁수 측에서는 이걸 다시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며 구도 쉘리가 해명할 때 통화한 사람 역시 권혁수나 권혁수 매니저가 아니었다고 채널을 통해서 말해서 졸지에 거짓말쟁이가 가 돼버린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구도쉘리측이랑 권혁수 측이랑 사전에 얘기한 것이 서로 안 맞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이도 큰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유튜버였다면 구도 쉘리도 어느 정도 논란에서 힘이 있었을 텐데 지금은 추세나 이후 행동에서 권혁수 쪽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과 가이드도 권혁수 측에서 해주고 이후에도 영상을 추가로 올리는 것도 권혁수 측은 올리지만 구도 쉘리는 올리지 않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뉴스에 올라온 구도 쉘리 인터뷰 영상을 보니까 권혁수 측에서 구도 쉘리를 정말 좌지우지한 것 같더라고요.

카톡의 내용을 봐도 권혁수 측에서 평상복을 입고 왔다가 브라탑으로 갈아입으면 될 것 같다고 얘기하고 조심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권혁수와 콜라보 촬영을 했지만 이후에 구도 쉘리가 예의 없게 돌출 행동을 했다고 기사가 나버렸던 것입니다.

이하 권혁수 측을 옹호해주려고 했던 구도 쉘리 인터뷰

“사실 덮으려고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어서 두렵기도 했고요. 이 자리 오기까지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요. 상대가 연예인이라 지켜드리고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묻고 가면 저 스스로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도 제 솔직함을 좋게 봐주신 건데 그분들을 기만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또 제가 개념 없는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제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구독자분들에게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구도쉘리답게 유튜브 활동을 못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사실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저답게 사는 사람이에요. 사실 제가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얘기도 ‘나답게 당당하게 살아라’는 얘기였어요. 그 과정에서 오해와 실수가 있어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의상에 대해서도 여성분들에게 자유롭게 입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옷 입은 사람이 잘못된 게 아니라 그걸 불법적으로 촬영하는 가해자가 잘못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누구든지 나답게,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출처] - 국민일보

현재 권혁수는 한국의 연예인이자 17만 명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입니다.

구도 쉘리가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 해명을 하던지 그에 따른 사과문을 올리던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내용으로는 구도쉘리가 잘못한것으로 보여질수도 권혁수가 잘못한것으로 보여질수도 있고 한쪽말만 믿고 바라보기도 힘든것같은데, 앞으로의 양측의 행동에 대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