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왈라비, 코알라 만질 수 있는 동물원 (LONE PINE KOALA SANCTUARY)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4.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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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관광을 끝내고 다음으로 간 곳은 브리즈번을 가기로 했다.

우리는 시드니에서 출발해서 위쪽으로 순차적으로 가면서 관광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여행지가 선택이 되었다.

골드코스트에서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동물원까지는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천천히 출발해도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에 도착하면 이렇게 LONE PINE KOALA SANCTUARY라고 반갑게 푯말이 반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름과 같이 이곳은 코알라도 만져보고 안아 볼 수 있는 동물원인데, 비용을 내고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므로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은 유료체험을 해보면 된다.

만약에 코알라를 만져보지 못했거나 이날이 처음 보는 날이라면 아깝지 않은 비용으로 안고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사진을 찍을 때 휴대폰으로 같이 촬영을 해도 되므로 구입을 안 해도 코알라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동물원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포니나 양, 토끼, 기니피그 같은 동물들을 볼 수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빼미와 독수리로 매수를 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시간에 맞춰서 가기만 하면 관람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확인해서 관람석에 앉아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늦게 온다면 서서 봐야 하므로 힘들 수도 있다.

이곳에서 매의 비행을 구경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물원에 온 메인 동물 중 하나인 왈라비가 있다.

왈라비들이 정말 많이 풀어져 있는데 수십 마리의 왈라비가 풀어져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이 풀어져있어서 사람들보다 많은 동물이 있어서 기다렸다 만지고 사진 찍고 그럴 필요 없이 그냥 혼자 있는 왈라비한테 가서 놀아주면 된다.

만져도 가만있고 엄청 순해서 먹이도 줘볼 수 있고, 사진 찍기도 어렵지 않았다.

왈라비 근처에는 타조도 돌아다니는 솔직히 타조는 무서워서 제대로 만져보지는 못했었다.

이곳에서 왈라비만 구경해도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데 충분히 구경을 즐긴 다음에는 코알라를 보러 갔었다.

코알라는 울타리 안에서 유칼립투스잎을 먹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우리는 티켓을 구입해서 안고 사진을 찍는 것을 신청해서 코알라 체험을 했었다.

브리즈번 근교에 있는 동물원 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많은 동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들리시길 추천드린다.

시드니에서 방문한 동물원과는  느낌 자체가 달랐고 풀어져 있는 동물들을 체험하는 거라 훨씬 더 재미가 있기도 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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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여행 야생 동물원 방문기 (LONE PINE KOALA SANCTUARY)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0. 23:48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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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 위치한 LONE PINE KOALA SANCTUARY.

입구의 코알라 그림부터 우리를 반겨준다.

동물원의 초입에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법한 동물들이 마중 나와 있었다.



어린양들도 많이 있었고, 어린 말도 있었다.

동물원의 규모는 제법 넓었는데, 여러 동물들을 구경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이동해보니 그곳에서는 독수리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조련된 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도망가지 않고 조련사의 지시대로 날아다니고 다시 돌아오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그래도 동물들은 훈련이 가능할 것 같은데 조류들은 그의 몇 배는 고생해야 훈련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공연은 여러 가지를 보여주는데 대부분 날아갔다 돌아오는 비행을 보여주는데 관객들 사이로도 날아다니고, 공중으로도 날아다니고 정말 신기하게 날아다닌다.

 

공연을 보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우리의 목적! 캥거루!



호주에 와서 본 캥거루중 가장 많은 캥거루를 볼 수 있었던 날 같다.

진짜 사람보다 캥거루가 더 많이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저기 있는 캥거루(왈라비)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점이었고, 우리가 그냥 만져볼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원은 우리에 가둬져 있어서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는 동물원을 생각하는데 호주는 정말 달랐다.

캥거루를 만져볼 수 있다니 그것도 무료로 만져본다는 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캥거루를 실컷 구경하고 만난 타조.

솔직히 타조는 무료라고 해도 만져보기 무서웠다.

움직이는 게 뭔가 캥거루랑 달랐고 무섭게 생겨서 만지다가 다칠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물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다음 만난 동물은 입구에서 그림으로 반겨주었던 코알라였다.

코알라는 아쉽게도 무료로 만져볼 수는 없고, 돈을 내면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고 사진을 찍었다.

당시에는 돈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살면서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므로 무조건 안아보고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동물에 관심이 없으면 안 찍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동물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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