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vivid festival 후기 (비비드페스티벌)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6. 09:08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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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있는 동안 시드니에서 하는 행사는 웬만해서는 다 구경하러 갔다 온 것 같다.

그중에서 비비드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게 됐었는데, 시드니에 살다 보면 광고판 같은 게 붙어있어서 미리 조사하지 않아도 돌아다니다가 행사 일정을 알 수 있었다.



비비드 페스티벌은 매년 하는 행사인데 사람들이 아는바로는 오페라하우스에 가지각색의 빔을 쏴서 이쁘게 조명으로 꾸미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오페라 하우스 사진을 찾아보면 평상시와 다른 이쁜 채색이 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사진들이 이 행사 때 찍은 사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항상 하얀색의 오페라 하우스만 봐왔었는데 이날 본 오페라 하우스는 여러 가지 색상으로 꾸며놓아서 보는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비비드 페스티벌의 메인은 오페라 하우스인 것 같지만 이날의 행사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행사가 진행 중일 때는 생각보다 매우 넓은 범위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서큘러퀴쪽이나 달링하버 쪽 근처를 다 꾸며놓고 행사를 진행한다.

비비드 페스티벌은 건물들마다 조명으로 꾸며둔 것도 볼만하지만 걸어 다니면서도 볼거리나 먹거리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불빛축제나 등불축제 같은 것들은 많이 하지만 이렇게 건물들마다 조명을 비춰서 건물을 꾸미는 행사는 안 하기 때문에 이날의 행사는 꽤 이색적이었다.

호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이색적인 건물들이 더 이색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길을 걸어 다니다 보면 분수쇼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진 건물들과 함께 보는 분수쇼가 예술이었다.

그리고 건물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식품들로 꾸며진 것들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거나 연인들이 가도 사진 찍기에도 좋고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범위자체도 넓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면 조형물 장식품이면 장식품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들이 참 다양한게 좋았었다.

매년 하는 행사인 만큼 호주에 갈기회가 생긴다면 일정을 맞추는것도 좋을것 같고, 시드니에 머문다면 꼭한번쯤은 시간내서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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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축제! (로열이스터쇼)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8.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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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로열 이스터 쇼에 다녀왔다.

Royal easter show는 트레인을 타고 올림픽파크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됐는데, 우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놀러 왔었다.

로열 이스터 쇼는 호주의 부활절 연휴기간에 열리는 축제인데, 티켓을 구입해야 하므로 미리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가는 편이 저렴하다.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매우 많은 놀이기구들과 길거리 행사장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축제와 달랐던 점은 농장과 목장들도 참석을 해서 매우 많은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볼 수 있던 양과 소 그리고 말과 개들도 있고 알파카 같은 다양한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스터 쇼의 동물체험으로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양털 깎기와 같은 행사도 하므로 참석해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이스터 쇼에 가게 되면 낮부터 가서 어두워질 때까지 신나게 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참여하는 식당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절대 하루 종일 있는다고 해도 심심하지 않을 것이다.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곳곳으로 옥수수나 닭다리 같은 것들이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식사를 안 하고 간단한 음식들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밖에 준비된 놀이기구나 행사장 말고도 중앙 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진행하므로 꼭 참석해서 구경하길 바란다.

첨부된 사진들을 봐도 알겠지만 큰 규모의 축제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연휴기간으로 하는 축제이다 보니 가족단위로 온 가족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아기부터 시작해서 어린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축제나 행사를 하는 곳은 참석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그 나라의 많은 것들을 압축해서 모아놓은 기분이기도 하고, 그 나라의 문화도 직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매일 가지는 못할 테고 행사기간 중 한번 정도는 참석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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