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예약, 부작용, 후기

Posted by 혜윤아빠
2021. 6. 15. 08:19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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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100만 명 접종이 6월 1일 조기 마감한 이후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6월 16일 예약을 마친 상태인데 이제 내일이면 백신을 맞고 백신 휴가를 쓰겠네요.ㅎㅎ

노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까 화이자나 모더나를 기다렸다 노려볼까도 고민해봤는데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고 얀센을 맞을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너무 정보가 많다 보니 어떤 게 진짜 정보인지 가짜 정보인지 구분이 안되더라고요. 예전에 비해 정보가 많아져서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시대라지만 너무 정보가 많아서 그중에 정보를 찾는 게 오히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인터넷 검색 시험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만약 본인이 사전 예약한 내역이 생각이 안 나거나 카톡, 문자 알림이 삭제된 경우 질병관리청 사이트를 통해서 본인인증 후 예약정보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예약 변경도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안 되는 것 같네요.

얀센 백신의 부작용으로는 흔히 알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부작용과 동일한 현전 사례가 있는데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안 들지만은 않아서 한편으로는 백신을 맞기 전 두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엊그제 대구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뉴스도 나오던데 아직 인과관계를 확실치 않아 무조건 얀센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얀센을 걱정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제 6월 14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1100만 명을 넘어서 1차 접종 누적은 1180만 명이라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300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1차, 2차 나눠서 맞는 것보다 예방률은 떨어지지만 60%가 넘어가니 그래도 안 맞는 것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이고 알아본 바로는 예방률만 이럴 뿐 코로나에 대한 면역은 확실히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얀센 백신은 현재 유럽(EMA), 미국, 스위스 등 35개 국가와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으로 사용되며, 용법‧용량은 0.5 mL로 1회 접종한다고 합니다.

보관조건은 영하 25~15℃에서 24개월이라 기간은 긴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미국에서는 유효기간이 다 돼서 처분해야 되는 얀센이 넘친다는데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미 상온에 나와있는 것이라 그런지 다른 이가 있어서 그런지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현재 주변에 얀센이나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사람이 많은데요. 직접 후기를 작성하는 것은 내일 이후가 되겠지만 주변 지인들을 바로 옆에서 보거나 듣은 바로는 약간 두통이 있고 근육통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저녁 잘 때 새벽에 많이 아프다고 하는 거 보니 일과 중에 움직일 때보다 잘 때 항체가 더 많이 생기나 보죠?

요새 타이레놀 품귀현상도 일어난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집 주변에 타이레놀이 많이 팔기는 해서 얀센 백신을 맞고 충분히 먹을 만큼의 타이레놀을 구비해놓은 상태입니다.

 

타이레놀은 하루 최대 6알만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통 4알~6알 정도는 먹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약간 느낌이 이상하다 싶으면 더 악화되기 전에 먹는 것도 있어서 기본적으로 먹는 량이 있어 보이네요.

뉴스에서는 불안해하는 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을 보니 그렇게 심각하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여서 내일 백신을 맞는데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예전 같은 삶으로 완벽히 돌아가지는 못하겠지만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완화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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