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수두 대상포진 옴 홍역 말라리아 2기매독 증상 차이점

Posted by 혜윤아빠
2022. 6. 23. 07:00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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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Monkeypox virus)은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첫 발견되었으며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대다수 사례는 DR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 보고,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특성

Poxviridae과 Orthopoxvirus 중 하나로 이중 가닥 DNA바이러스로 DNA바이러스 특성 상 변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바이러스의 독성 변화는 중앙아프리카에서 분리된 균주에서 관찰되었으며, 서아프리카의 균주보다 독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잠복기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5일에서 21일로 보통 6일에서 13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에서 사람, 사람에서 사람,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으로 전파- (비말)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 가능하나 흔하지 않음-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동물·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매개물)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매개체(린넨, 의복 등) 접촉을 통하여 전파됩니다.

치명률

일반적으로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임상 증상

질병의 정도는 경증에서 중등도이지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요통, 근육통,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 종대가 특징입니다.

대략적으로 증상은 약 2-4주 지속된다고 합니다. 임상증상이 비슷한 수두, 홍역, 옴, 매독 등과 감별 진단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비슷한 질환과의 차이점

▶ (수두) 가장 구분이 어려운 질병입니다. 수포 및 농포가 있으면서 전신을 침범하므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다만, 경계가 불명확한 수포성 발진이고 발진마다 진행단계가 다르며 손 ‧발바닥 침범 및 림프절 종대가 거의 없습니다.

▶ (대상포진) 역시 수포, 농포로 발현하지만 피부분절(dermatome)을 따라 띠 형태로 분포하므로 구분이 쉽습니다. 파종 대상포진은 전신의 수포 및 농포로 나타나고 발열이 있으므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파종 대상포진에서 손바닥, 발바닥을 침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묾니다.

▶ (옴) 수포 및 농포를 형성하지 않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홍역) 전신을 침범하지만 결막염, Koplik’s spot을 볼 수 있고 수포, 농포를 형성하지 않으며 피부 발진이 서로 뭉쳐지는 양상이어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말라리아) 아프리카를 여행한 후 발열이 있으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하고 원숭이두창의 전구기에서 나는 발열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며칠 관찰하여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아프리카를 여행한 후 발열이 있으면 감염전문의에게 환자를 의뢰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 (2기 매독) 발열과 발진으로 나타나고 전신을 침범하지만 수포, 농포를 형성하지 않아 구분할 수 있고 혈청검사에서 RPR(Rapid Plasma Reagin) 역가가 높아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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