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말에 이니스프리 프라임 키트를 신청해서 드디어 20년도 첫 프라임 키트를 수령했네요.

올해도 그린 프라임 등급이라 프라임 키트 같은 사은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19년도에는 프라임 키트들이 다 쓸모없는 걸 줘서 별로였는데 그래도 마지막에는 도움이 될만한 것을 줬네요.

이니스프리 프라임 키트 박스를 열어보면 파우치와 함께 상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준 Wonderfull Green 파우치에는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담겨있습니다.

이니스프리에서 19년도 Best 상품들만 모아둔 만큼 하나하나 다 쓸모가 있어 보였는데 파우치에 몇 개만 추가로 더 넣고 다니면 여행 가서도 피부관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들이 모여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에센스가 있고 토너도 있으므로 토너 다음 단계에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토너 2x의 경우 30ml의 샘플이 들어있는데 여행용으로는 충분히 사용할만한 사이즈입니다.

이니스프리 링클 사이언스 스팟 트리트먼트의 경우는 아침에는 주름이 신경 쓰이는 국소부위에 바르거나 저녁에 얼굴 전체에 발라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20ml이긴 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는 먼저 사용해보기 좋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물론 그린티 폼 클렌저도 있어서 여행 가서 씻기도 좋아 보입니다.

평소에 호텔에 깜박하고 클렌징을 안 챙겨가서 문제가 있기도 한데 아무것도 안주는 호텔도 있고 비누만 주는 호텔이 대다수여서 폼 클렌저는 항상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제품입니다.

이니스프리 더마 포뮬러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이라는 크림 제품도 있던데 이건 솔직히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에센스 다음 단계에 발라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 다닐 때 꼭 필요한 선크림 제품입니다.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리밸런싱 워터리 선크림으로 SPF45 PA+++로 많이 높지는 않지만 평범하게 발라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보라카이나 다낭 같은 휴양지를 가면 SPF 100 제품들도 팔기도 하던데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이 정도도 쓸만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 갈 때 필요한 구성품은 웬만큼 다 채워져 있어서 이번 프라임 키트 구성을 알차게 되어있네요.

이전에 2018년 이니스프리 프라임키트를 받고 2019년 여름에도 똑같은 실망감을 받았습니다.

이니스프리에서 주는게 화장품이 아니라 에어쿠션이라니요.ㅜ

일단 우리는 이니스프리 그린티클럽이 두명이어서 두종류 색상을 모두 받을 수 있었다.

색상은 파란색과 핑크색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핑크색이 더 좋은것같다.

열어보면 에어큐션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휴대용 에어펌프와 에어큐션 그리고 제주맥주샴푸와 제주맥주컨디셔너, 메이크업클렌져가 들어있다.

참 단조로운 구성품이다.

이번 프라임키트의 제목은 홈캉스인데 홈캉스에 맞게 집에서 쓸수있는 물건이 온것같다.

나는 솔직히 홈캉스키트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이정도로 허접하게 구성되어 있을줄은 몰랐다.

또한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할인 쿠폰이 들어있는데 이걸쓰려면 제주도에 가야한다. 제주도에 여행가는김에 써야하는거지 이걸쓰러 제주도에 가진 않을것같다. 테이스팅 티켓도 있긴하지만 올해가 가기전엔 제주도 갈일이 없으므로 써먹지는 못할것 같다.

제주맥주 샴푸와 제주컨티셔너는 각각 2개씩 들어있으며 메이크업클렌져는 한개가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에어쿠션!

에어쿠션 부는데 혼자서 쉬지않고 했음에도 15분걸렸다.

하지만 바람빼는데는 1분... 하루종일 써먹다가 놓기에 공간차지를 너무많이해서 바람빼서 치워버렸다.

이번에 전동에어펌프를 구입했는데 그게 오면 간간히 써먹어봐야겠다.

이니스프리 프라임키트! 하반기에는 어떤걸 줄지 지켜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