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거지 이백충 삼백충 전거지 빌거지 에효

Posted by 혜윤아빠
2019. 11. 14. 06:00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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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거지, 전거지, 빌거지 혹은 이백충, 삼백충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번에 듣게 됐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어린아이들이 저런 말들을 쓰며 살게 된 걸까요.

이전에 휴거와 같이 휴먼시아 거지는 들어봤는데 신조어가 생기다 이제는 저런 말들까지 생기네요.

월거지는 월세 사는 거 지고 전거지는 전세 사는 거지, 빌거지는 빌라 사는 거지랍니다.

또한, 이백충 삼백충은 월급의 금액을 나타내는데 최소 500은 넘어야지 별말을 안 듣나 봅니다.

직접 일을 해보면 알 수 있을 텐데 너무 사회가 매정한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구나 4~500만 원 정도를 벌면 좋겠지만 사정마다 다를 수 있는 건데 너무 부유함을 가지고만 사람을 나누는 게 안 좋게 보입니다.

 

 

 

물론 맞벌이나 집안 사정에 따라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못쓰거나 그럴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영향은 물론 가겠지만 그걸로 아이들의 성향이 100% 정해지는 건 아닌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서 분류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같은 수준의 친구들과 놀면 좋겠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분류를 나눠놓는 것 또한 안 좋은 것 같고 집안 사정이 다르다고 아이들에게도 금수저, 흙수저 정도로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끼리는 차이가 분명 있겠지만 같은 학교를 다니거나 같은 동네에 산다면 어울리거나 노는 것 정도는 크게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귀거나 하면 그건 부모의 입장도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솔직히 위의 인터뷰와 같이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살아가는 현실에 따라서 아이들만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커서 어릴 때부터 관리를 하는 것일 수도 있기는 합니다.

어릴 때와 다르다고 말이 많지만 정말로 어릴 때와 사회 자체도 달라진 것은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어린이는 어린이 같아야 한다는 말과 같이 너무 세상 물정을 빨리 아는 것 또한 어린 시기를 너무 빨리 벗어나는 것 같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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