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길거리 (횡단보도 건너는 법!)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 07:00 해외여행
반응형

호주 길거리에서는 정말 많은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는데, 가장 많이 본 것들은 과일 주스와 반미였던 것 같다.

베트남은 동남아에 어울리게 정말 많은 과일들이 저렴하게 팔고 있었는데,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남아 여행을 간다면 과일만 먹어도 본전 이상 뽑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한데 생과일주스의 가격이 길거리에서 사 먹게 되면 천 원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다.



모든 길거리 음식점이 위생이 안 좋지는 않으므로 적당히 둘러보고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사 먹는다면 물갈이는 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역시 호찌민 여행 시 길거리 음식을 몇 번 사 먹어 봤는데 딱히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았었다.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베트남에 간다면 평생 볼 오토바이를 다 보고 온다고 될 정도의 오토바이를 보고 오게 될 것이다.

한 차선에 여러 대의 오토바이가 겹겹이 달리고 신호대기 시에는 정말 100대가량의 오토바이가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여행에서 황당했던 점은 신호등이 없는 곳도 있고 신호등이 있어도 신호를 지키지 않고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닌다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공관들이 관광객들이 못 건너고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경험상 그냥 앞만 보고 천천히 걸어가면 오토바이들이 다들 피해서 지나간다.

오히려 중간에 멈추거나 뛰어가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이 걷는걸을 보고 똑같이 천천히 걸어서 지나가는 게 안전할 것이다.



호찌민 길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중간중간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데, 시장도 꼭 들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관광지들도 확인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호찌민 관광 시 주의할 점은 중간중간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나는 별로 이런 것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동거리가 꽤 된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유명한 택시만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편을 추천한다.

오토바이로 태워다 주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말을 바꿀 경우도 있고 큰돈은 아니지만 돈을 더 받으려고 성을 내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여행 온 만큼 이때는 좀 더 저렴하게 가려고 길거리 오토바이를 이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이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정말 안전한 곳 말고는 저녁시간에는 안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호찌민은 그나마 안전한 편이어서 관광객들이 있는 거리는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최대한 밝은 거리, 큰길로 다니고 안전하게 늦은 밤에는 안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반응형

베트남 호치민 여행 (아시안 루비호텔)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30. 07:00 해외여행
반응형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끝내고 베트남 경유였던 우리는 7일간의 스탑오버를 하며 호찌민에서 머물렀었다.

호찌민에 머물기 위해 가장 먼저 했던 것은 7일간 머무를 숙소를 구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당시 25살밖에 안됬어서 비용을 그나마 저렴한 곳을 하려고 1박에 7만 원 정도짜리를 예약하고 갔었는데, 머무르는 동안 나쁘지는 않았다.

숙소의 위치도 괜찮았고 침대나 화장실도 괜찮게 되어있어서 머무르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베트남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일은 호주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바꾸는 일이었다.

베트남 동은 단위가 매우 큰데 20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환율 계산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20,000만 동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베트남의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 꽤 저렴해서 우리는 계속 계산하면서 쓸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음식들도 저렴했으며 교통수단들도 저렴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 것들을 먹을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백화점 같은 건물에 있던 초밥집이었는데, 베트남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매우 고급스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생각해보면 베트남 음식은 반미나 커피, 과일 같은 것들을 먹고 대부분의 음식은 현지 음식을 먹지는 않았던 것 같다.

현지 음식들이 매우 저렴하기는 했었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위생이 안 좋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먹어보고 나머지는 제대로 된 식당 같은 곳에서 먹었기 때문이다.

음식점들은 길거리 음식이나 현지 음식에 비해서 비싼 편이긴 했지만 그 정도로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기 때문에 호화롭게 먹으며 돌아다닐만하였다.

베트남 숙소 근처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벤탄시장이 위치해 있었는데 정말 많은 볼거리와 살 것들이 있었다.

관광으로 갔었으면 이것저것 사 온 물건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우리는 호주 워홀을 끝내고 모든 짐들을 가지고 돌아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고 짐을 더 늘리기 싫어서 베트남에서는 별로 물건들을 사지 않았었다.

다음번에 베트남에 여행가게 되면 사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