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하우데어 HOW DARE HOW THERE 인도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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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를 즐겨 보고 있는데 1편부터 재밌게 보던 터라 태계일주 2도 정말 재밌더라고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1편에서는 이시언과 빠니보틀, 기안 84가 페루 아마존과 우유니 소금사막인 남미를 다녀왔었고 2편에서는 인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저는 극한 여행을 보는 재미가 더 있어 인도 편이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저번주 방송에서도 기안84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빠니보틀이 놀라서 말리는 하우데어. 저도 솔직히 HOW THERE 그냥 뜻 없이 의문사만 붙여서 영알못으로 얘기하는 줄만 알았더니 HOW DARE라는 어딜감히라는 뜻이 있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HOW THERE라는 말을 쓸 일이 없으니 저 말과 헷갈리게 쓸 일은 없겠지만 정말 처음 알았네요..

보통 어디에 있는 지 물어볼 때는 WHERE IS나 HOW CAN I FIND 등 물어보고 어떻게 하는지는 HOW TO GO나 HOW TO GET THERE 같이 좀 붙여보려고 하며 쓰니 HOW DARE는 혹시라도 실수로 얘기할 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남미에서부터 그냥 습관적으로 물어보던 하우데어 (HOW THERE)을 빠니보틀이 인도에서 바로 옆에서 계속 듣다 듣다 식겁하며 고쳐주네요.

모르고 쓰는 언어라도 다른사람이 듣다 보면 오해가 돼서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사전에 방지하고자 빠니보틀이 고쳐준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인도여행 중 모든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습관적으로 하우 데어라는 말이 나온 기안84인데요 역시 모르면 용감하다고 전혀 그런 뜻으로 알고 있지 않으니 당당히 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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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감히 백미러도 없이 운전하냐고 할때 할아버지 째려보는 장면 다시 보여 주니 정말 웃기더라고요.

정말 빠니보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한 기안 84와 덱스..ㅎㅎ 앞으로도 남은 인도 여행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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