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끊어짐 전거비인대 파열 비수술 반깁스 통증 후기 (MRI 실비처리)

Posted by 혜윤아빠
2023. 3. 6. 11:25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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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목 인대 끊어진 지 10일 차네요...

이전에 남동구 공공텃밭 신청한 글이 마지막이 될지 몰랐는데 이렇게 놀러 갔다가 인대파열로 다음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발목을 자주 접질려서 다치기도 했는데 항상 왼쪽 발목을 다치다가 이번에는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치게 되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돌아다니다 포시즌스가든에서 돌아다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평지와 턱 차이를 못 보고 접질려서 이렇게 다치게 되었네요.

이번 후기는 앞으로 다시 다치지 말자는 제 개인적인 다짐과 함께 앞으로 인대가 나아가는 동안 1달이 될지 2달이 될지 인대 파열은 오래간다고 하여 이력관리 차원으로 발목 상태가 어떻게 호전되는지 상태를 보기 위하여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2월 24일 - 발목 다친 D+DAY)

다친 시기를 보자면 2월 24일 저녁에 발목을 접질려서 다치게 되었고 저녁에 다치기도 하였고 놀러 가서 다친 바람에 에버랜드 불꽃놀이를 보고 숙소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 다리를 조금 더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혼자 놀러 갔으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거나 숙소로 가거나 방도가 여러 가지였을 텐데 가족들과 함께 가기도 했고 놀러 왔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바로 집으로 가자니 숙소도 아깝고 놀지도 못해서 억울한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숙소를 에버랜드 홈브리지에서 숙박을 하여 멀리 가진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었는데 붕대나 목발 같은 것을 구할 약국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얼음을 사서 발목에 냉찜질을 조금 해주었고 거상(다리를 들어 올리는)것은 못해주었습니다.

(2월 25일 - 다치고 D+1)

다음날 아침 근처 정형외과를 찾아가 오픈런하여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고 다행히 토요일까지 진료를 하는 곳이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정형외과에서 조치한 사항은 발목 상태를 보고 반깁스,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이 당시에도 발목이 많이 붓고 피멍이 심해서 심각하게 다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약처방과 물리치료를 받고 반깁스도 한 상태라 집까지 무사히 운전해서 돌아올 수 있었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을 버티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요일에도 여는 정형외과가 있으니 가능하면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도 큰 병원에 다녀온 게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주말 동안에는 집에 있는 아이스팩으로 냉찜질을 해주었는데 대주는 면접이 굴곡이 있지도 않고 딱딱해서 여간 냉찜질하는 게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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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냉찜질 팩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런 타입이 아니더라도 아이스팩이 아닌 무조건 냉찜질팩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냉동실에 넣어놔도 얼지 않고 원하는 형태로 감아줄 수 있어서 발목이나 손목 염좌이신 분들은 필수 일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를 자주 가는 게 좋다고 해서 거의 매일 가다시피 했는데 집에서도 냉찜질이나 거상은 해주어야 할 것 같아서 통증이 있거나 열감이 있을 때마다 냉찜질을 해주었습니다.

추후에 반깁스를 풀게 되면 발목보호대도 하나 구입하려 합니다.

저는 초기에 목발도 구입했었는데 병원에 문의 결과 전거비인대 파열의 경우 목발을 짚는 게 좋긴 하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하여 그냥 반깁스만 하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걸을 때는 통증이 없다시피 하여 목발을 하지 않았지만 걷기 힘든 경우나 병원에 문의를 하셔서 목발의 사용유무를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발목사진만 주야장천 찍어두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진짜 심각한 케이스 같긴 했습니다. 발목의 왼쪽, 오른쪽, 앞쪽 모두 피멍과 붓기가 심각하였고 병원에서도 교통사고 난 거냐고 물어보는 거 보고 많이 우울했습니다.

제가 항상 발목이 다쳤을 때 집 앞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통깁스를 하든 반깁스를 하고 물리치료도 받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진료를 하시더니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며 MRI 있는 병원으로 다녀오라고 하였습니다. 결국은 생애 최초로 MRI를 받아보았네요.

(2월 26일 - 다치고 D+2)

초기에는 발목을 안 찍어두고 2일이 지난 후부터 발목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정상 발에 비해서 매우 많이 부었고 피멍이 전체적으로 심각하였습니다. 이때는 발가락에는 멍이 없던 것 같은데 점점 생기더니 발가락들도 피멍이 생기더라고요.

(2월 27일 - 다치고 D+3)

27일은 월요일이 되어서 병원을 돌아다니었고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동네병원에 갔다가 MRI를 찍으러 좀 더 큰 병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 인터넷에서 본 것에 비해서는 금액이 조금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고 갔는데 MRI비용이 28만 원이라고 얘기해 주었고 실비 보험 확인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기존 비용은 40만 원인가 비싼데 지금도 왜 깎아서 해주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무튼 MRI 실비처리는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게 보장금액이 1일 한도 25만 원이어서 일반병원 공제 만원인가 하고 24만 원 정도 돌려받았습니다.

1일 한도가 적으신 분들은 입원하여 MRI를 받도록 진행하여 보험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월 28일 - 다치고 D+4)

(3월 1일 - 다치고 D+5)

(3월 2일 - 다치고 D+6)

(3월 3일 - 다치고 D+7)

(3월 4일 - 다치고 D+8)

(3월 5일 - 다치고 D+9)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발등과 좌측면은 멍이 많이 완화된 상태이고 발목 위쪽과 전거비인대가 있는 외측부 인대 측은 피멍이 가라앉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전거비인대 파열 (인대 한 개 끊어짐)으로 인해서 반깁스를 한 상태이며 진료를 받을 때 이것저것 궁금한 사항을 물어본 결과 직장인인 관계로 일주일은 연차로 쉬었지만 앞으로 병가를 쓸지 물어보니 현장직이 아닌 사무직의 경우 출근은 상관없다고 하여 출근하고 있고, 초기에 목발 사용여부도 물어보니 쓰면 좋긴 하지만 골절이 아니라 꼭 쓰진 않아도 된다고 하여 반깁스 상태로 걸어 다니는 중입니다. 또한 해외출장 계획이 있어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물어보니 그것도 상관없다고 하였고 오른발이라 운전의 경우는 인대에 무리는 되지 않아서 할 수는 있으나 솔직히 깁스를 한상태로 운전을 하면 불편하고 위험할 것이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발목인대 파열 이후 1주일이 지났고 앞으로 6일부터 12일까지 출근 및 퇴근 후 물리치료받을 예정으로 2주 차 지나고 13일 재진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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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월에 생일이 지나기 하루 전 36개월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 에버랜드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벌써 둘째까지 36개월이라니..이제 사람구실을 하니 1인분을 받는구나..ㅎㅎ 놀이공원이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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