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가기좋은 대만여행 (체어맨호텔, 딘타이펑, 중정기념관, 지하철, 망고빙수)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4. 07:00 해외여행
반응형

부모님을 모시고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으로 대만을 선택하였다.

물론 엄마와 함께 홍콩을 다녀오긴 했지만, 아빠까지 함께 간 여행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만 여행이 첫 해외여행이다.

첫 해외여행인 만큼 신경 쓸 부분이 많았는데 음식도 입맛에 맞아야 했고, 여행도 어느 정도 가능해야 했고 숙소도 번화가와 가까운 곳을 선택하고 싶었다.



그중에서 가장 괜찮은 곳이 대만이었는데 물가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었고 음식들도 괜찮아 보여서 모시고 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물론 평생 한번 모시고 간다면 멀어도 더 괜찮은 곳을 알아봤겠지만 앞으로도 살면서 모시 고갈 기회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적당한 곳을 선택하였다.

대만은 인천공항에서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었고 항공권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우리가 간 곳은 타이베이였는데 거기서 숙소를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체어맨 호텔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역에서 가깝고 좀만 걸어가면 시먼 번화가여서 야시장이나 음식점을 가기에도 편한 위치였다.

물론 가격 대비 좋은 곳이지 더비 싸고 좋은 숙소는 많았지만 우리는 잠만 숙소에서 자고 거의 돌아다니며 여행할 계획이었어서 숙소에 그다지 비용을 투자하지 않았다.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짐만 정리하고 쉬었고, 대만 여행은 2일째부터 관광을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가 다음날 처음 간 곳은 공원을 지나서 걸어서 도착한 곳은 중정기념당이었다.

우리가 중정기념당에 도착한 시간은 9시 45분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번잡하지는 않았다.

사전에 교대식이라는 거를 한다는 것을 미리 알아보고 갔었고 시간도 적당하게 도착해서 우리는 10시에 진행하는 교대식을 관람할 수 있었다.

교대식은 매시간 정각에 진행하는데 09:00~18:00까지 진행하므로 여행 일정에 맞춰서 방문하면 될 것 같다.

교대식은 약간의 퍼포먼스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신경 안 쓰고 본다면 진짜 사람이 서있는지 구별도 안될 만큼 미동도 없이 서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교대식을 모두 관람한 후 중정기념관을 다시 구경하면서 나와서 길거리도 구경하고 공원도 지나서 딘타이펑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먼 거리들이 아니어서 관광이 목적이라면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게 대만의 매력인 것 같았다.

대만의 물가는 정말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여행하는데 부담 있는 가격은 아니었다.

딘타이펑의 경우 우리나라 체인점에 비해 더 맛있었고 가격도 체인점보다 저렴한 편이라 대만에 있는 동안 2번이나 이용하였는데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성인 남자 2명 여자 1명이 먹었는데도 3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먹었으니 우리나라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지는 감이 잡힐 것 같다.

메뉴도 국내에 비해 매우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고 싫어하는 메뉴가 있으면 과감히 안 먹고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딘타이펑을 먹고 바로 찾아간 디저트 망고 집은 걸어서 몇 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대만에 있는 동안 망고도 많이 먹었었는데 망고 스무디나 망고빙수와 같이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매우 많았다.

대만에는 유명한 망고 집이 여러 개 있는데 딱히 어디를 가야겠다 생각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 망고 가게에 들어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인터넷을 잘 알아보면 할인쿠폰들도 있어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부모님도 망고는 극찬하셔서 더 자주 먹었던 것 같다.

대만에서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대도 불편함이 없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지하철이었다.

지하철역에 내려가면 티켓을 살 수 있는 자동 자판기가 있는데 그냥 가고 싶은 목적지와 인원만 입력하면 알아서 코인이 나온다.

코인은 탈 때는 카드를 대듯이 터치하면 인식이 되고 내릴 때는 코인처럼 넣고 내리면 되는 방식이었다.

처음 가는대도 딱히 어려운 점이 없었고 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므로 누구나 쉽게 목적지만 알면 이용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반응형

호치민 길거리 (횡단보도 건너는 법!)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1. 07:00 해외여행
반응형

호주 길거리에서는 정말 많은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는데, 가장 많이 본 것들은 과일 주스와 반미였던 것 같다.

베트남은 동남아에 어울리게 정말 많은 과일들이 저렴하게 팔고 있었는데,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남아 여행을 간다면 과일만 먹어도 본전 이상 뽑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한데 생과일주스의 가격이 길거리에서 사 먹게 되면 천 원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다.



모든 길거리 음식점이 위생이 안 좋지는 않으므로 적당히 둘러보고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사 먹는다면 물갈이는 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역시 호찌민 여행 시 길거리 음식을 몇 번 사 먹어 봤는데 딱히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았었다.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베트남에 간다면 평생 볼 오토바이를 다 보고 온다고 될 정도의 오토바이를 보고 오게 될 것이다.

한 차선에 여러 대의 오토바이가 겹겹이 달리고 신호대기 시에는 정말 100대가량의 오토바이가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 여행에서 황당했던 점은 신호등이 없는 곳도 있고 신호등이 있어도 신호를 지키지 않고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닌다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공관들이 관광객들이 못 건너고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경험상 그냥 앞만 보고 천천히 걸어가면 오토바이들이 다들 피해서 지나간다.

오히려 중간에 멈추거나 뛰어가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이 걷는걸을 보고 똑같이 천천히 걸어서 지나가는 게 안전할 것이다.



호찌민 길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중간중간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데, 시장도 꼭 들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관광지들도 확인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호찌민 관광 시 주의할 점은 중간중간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나는 별로 이런 것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동거리가 꽤 된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유명한 택시만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편을 추천한다.

오토바이로 태워다 주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말을 바꿀 경우도 있고 큰돈은 아니지만 돈을 더 받으려고 성을 내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여행 온 만큼 이때는 좀 더 저렴하게 가려고 길거리 오토바이를 이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이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정말 안전한 곳 말고는 저녁시간에는 안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호찌민은 그나마 안전한 편이어서 관광객들이 있는 거리는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최대한 밝은 거리, 큰길로 다니고 안전하게 늦은 밤에는 안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반응형

베트남 호치민 여행 (아시안 루비호텔)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30. 07:00 해외여행
반응형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끝내고 베트남 경유였던 우리는 7일간의 스탑오버를 하며 호찌민에서 머물렀었다.

호찌민에 머물기 위해 가장 먼저 했던 것은 7일간 머무를 숙소를 구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당시 25살밖에 안됬어서 비용을 그나마 저렴한 곳을 하려고 1박에 7만 원 정도짜리를 예약하고 갔었는데, 머무르는 동안 나쁘지는 않았다.

숙소의 위치도 괜찮았고 침대나 화장실도 괜찮게 되어있어서 머무르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베트남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일은 호주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바꾸는 일이었다.

베트남 동은 단위가 매우 큰데 20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환율 계산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20,000만 동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베트남의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 꽤 저렴해서 우리는 계속 계산하면서 쓸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음식들도 저렴했으며 교통수단들도 저렴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 것들을 먹을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백화점 같은 건물에 있던 초밥집이었는데, 베트남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매우 고급스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생각해보면 베트남 음식은 반미나 커피, 과일 같은 것들을 먹고 대부분의 음식은 현지 음식을 먹지는 않았던 것 같다.

현지 음식들이 매우 저렴하기는 했었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위생이 안 좋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먹어보고 나머지는 제대로 된 식당 같은 곳에서 먹었기 때문이다.

음식점들은 길거리 음식이나 현지 음식에 비해서 비싼 편이긴 했지만 그 정도로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기 때문에 호화롭게 먹으며 돌아다닐만하였다.

베트남 숙소 근처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벤탄시장이 위치해 있었는데 정말 많은 볼거리와 살 것들이 있었다.

관광으로 갔었으면 이것저것 사 온 물건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우리는 호주 워홀을 끝내고 모든 짐들을 가지고 돌아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고 짐을 더 늘리기 싫어서 베트남에서는 별로 물건들을 사지 않았었다.

다음번에 베트남에 여행가게 되면 사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 같다.

 

반응형

파라마타 공원 여행 방문기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8. 07:00 해외여행
반응형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는 동안 머물렀던 Parramatta에 있는 공원에 방문하였다.



파라마타 공원은 Parramatta station에서 내려서 쉽게 구글맵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호주에 머무는 동안 해변과 City는 많이 다녀봤지만 호주 공원에 간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호주 공원은 규모도 매우 넓었고, 구경할 것도 많았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호주는 자연환경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돌아다니다 보면 가족여행객도 많았고, 커플 여행객들도 많이 있었다.



호주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동네 앞만 나가도 정말 아름다운 공원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도 점점 공원이 이쁘게 조성되고 있는 추세여서 좋긴 한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원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공원 내에는 놀이터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가족끼리 쉬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들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기도 했는데 재밌게 놀 수 있었다.

만약에 공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피크닉 준비도 해가서 먹을 것도 먹으면 더 즐겁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호주 시드니 축제! (로열이스터쇼)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8. 07:00 해외여행
반응형

시드니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로열 이스터 쇼에 다녀왔다.

Royal easter show는 트레인을 타고 올림픽파크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됐는데, 우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놀러 왔었다.

로열 이스터 쇼는 호주의 부활절 연휴기간에 열리는 축제인데, 티켓을 구입해야 하므로 미리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가는 편이 저렴하다.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매우 많은 놀이기구들과 길거리 행사장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축제와 달랐던 점은 농장과 목장들도 참석을 해서 매우 많은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볼 수 있던 양과 소 그리고 말과 개들도 있고 알파카 같은 다양한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스터 쇼의 동물체험으로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양털 깎기와 같은 행사도 하므로 참석해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다.

이스터 쇼에 가게 되면 낮부터 가서 어두워질 때까지 신나게 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참여하는 식당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절대 하루 종일 있는다고 해도 심심하지 않을 것이다.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곳곳으로 옥수수나 닭다리 같은 것들이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식사를 안 하고 간단한 음식들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밖에 준비된 놀이기구나 행사장 말고도 중앙 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진행하므로 꼭 참석해서 구경하길 바란다.

첨부된 사진들을 봐도 알겠지만 큰 규모의 축제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연휴기간으로 하는 축제이다 보니 가족단위로 온 가족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아기부터 시작해서 어린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축제나 행사를 하는 곳은 참석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그 나라의 많은 것들을 압축해서 모아놓은 기분이기도 하고, 그 나라의 문화도 직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매일 가지는 못할 테고 행사기간 중 한번 정도는 참석하기 좋을 것 같다.

반응형

호주 시드니 여행 (시드니 타워, 와일드라이프 월드)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7. 07:00 해외여행
반응형

시드니에 머무르면서 찾아간 시드니 동물원은 타운홀 역에서 조금 걸어가서 달링하버 쪽에 위치해 있다.

와일드라이프 월드와 아쿠아리움이 붙어있는데, 이날 우리가 간 곳은 동물원이었다.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을 이용할 경우 팁은 아쿠아리움과 시드니타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다는 것이다.

물론 하루에 3개 군대를 모두 이용할 필요는 없고, 일정에 맞춰서 한 달인가 기간 내에만 사용하면 상관없다.

우리도 물론 3곳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하였고 이날은 동물원과 시드니타워를 이용했다.

동물원의 경우 우리나라의 동물원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일단 호주의 동물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기린, 사자, 호랑이 같은 동물들은 없었고 대신 코알라와 왈라비, 캥거루가 주 관람 대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동물원과 비교하기는 힘들 것 같고 호주의 특색을 느끼러 동물원을 와야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들도 파충류나 악어와 같이 원래 보던 동물들보다는 평소에 보지 못한 코알라와 캥거루를 주로 구경하였다.

호주에 와서 처음 본 캥거루와 왈라비는 정말 귀여웠다. 캥거루도 귀엽게 생겼지만 캥거루의 축소판 같은 왈라비는 애완동물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몸집도 작고 행동하는 것도 귀여워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캥거루를 실컷 보고 난 후에는 코알라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거의 하루 종일 유칼립투스잎을 먹고 있었다.



코알라를 보면서 놀란 점은 거의 잠만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깨서 놀고 있던 것과, 느리게 움직일 것 같았는데 나무에서 나무로 점프도 뛰고 소리도 지른다는 것에 놀랐었다.

역시 동물들에 대해서는 TV나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는 느낌도 다르고 들었던 지식과도 달랐고, 바로 앞에서 보니까 신기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들었다.

시드니타워 야경

시드니 타워는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는데 무방하다.

위치는 pitt st 옆에 위치해 있으며 구글맵을 이용하여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방문 시간대는 2월 기준으로 7시 반 정도에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이 시간대에 방문하게 되면 밝은 풍경도 볼 수 있고, 금방 해가 지기 때문에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에 오게 되면 시드니 타워가 아니더라도 야경은 꼭 구경하길 추천한다.

반응형

호주 시드니여행 (아쿠아리움 방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7. 07:00 해외여행
반응형

와일드라이프(시드니 동물원)와 시드니타워를 관광하면서 함께 구입한 아쿠아리움 티켓으로 이번에는 시드니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호주에 와서 처음 방문하는 수족관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아쿠아리움을 가기 전에 시드니 KFC에 들려서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호주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물가에 적응이 안됬던 시기라 한인 메뉴나 다른 음식점이 비싼 걸 생각하고 20불도 안 되는 금액의 세트를 시켰는데 엄청난 양이 나왔었다.

감자튀김도 라지로 3개인가 나오고, 치킨도 엄청나 오고, 콜라도 페트병으로 나오고 콘샐러드도 큰 걸로 나와서 겨우겨우 먹고 조금은 남았던 것 같다. 결국은 가방에 감자튀김은 포장해가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면서 먹으면서 다녔다.

동물원에서는 캥거루와 코알라가 주 관람대상이었다면, 아쿠아리움에서는 펭귄을 보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찾아간 아쿠아리움 역시 달링하버에 위치해 있는데, 저번에 방문한 와일드라이프 옆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아쿠아리움의 이름은 SEA LIFE sydney aquarium으로 시드니를 대표하는 아쿠아리움 같았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 역시 우리나라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만난 펭귄들은 정말로 귀여웠다. 자유롭게 헤엄치고 노는 모습이 수족관내에서 평화롭게 즐기고 사는 모습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펭귄을 본적은 이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멜버른에서 펭귄들이 헤엄쳐 집을 찾아오는 것을 보러 갔을 때는 정말 장관이었다.)



수족관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신기했던 점은 작은 물고기들과 상어가 같이 있는 것이었다.

엄청 큰 수족관 안을 걸어 다니면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가오리도 함께 있고, 상어도 같이 있고, 많은 바다 동물들이 함께 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드니의 아쿠아리움은 종별로 따로 수족관을 해둔 것이 아니고, 대형 수족관으로 해서 여러 바다 동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그래서인지 규모 또한 거대했으며, 걸어 다니면서 공중이나 옆에 떠다니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종류별로 모아둔 아쿠아리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둬서 대형 수족관으로 꾸며둔 아쿠아리움도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

반응형

호주여행시 시드니에서의 교통편 (트레인, 버스, 차량구입)

Posted by 혜윤아빠
2019. 4. 25. 07:00 해외여행
반응형

시드니에서의 우리들이 타고 다니는 교통편은 국내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오는 사람들은 트레인이나 버스를 많이 이용하고, 중간중간 택시를 타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나면 보통 차를 구입하는데 나 역시 차를 구입한 이후로는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차를 타고 다니면 어디든지 편하게 갈 수 있고, 비용도 훨씬 저렴해서 운전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차에 대해서 조금 안다면 차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시드니의 티켓의 경우 상기 이미지와 같이 생겼고, 파란색이 버스표이고 빨간색이 트레인 표이다.

버스의 경우 비용을 맞춰서 현금을 지불해도 되긴 하지만 안 받는 경우가 있고, 티켓을 구입하는 편이 더욱 저렴하다.

티켓을 이용할 경우는 아래 숫자에 맞춰 탈 때마다 펀치로 구멍을 뚫어주면서 사용한 횟수를 확인한다.

트레인의 경우 티켓의 종류가 매우 많은데, 한 번만 타는 것부터 리턴 티켓도 있고, 일주일 티켓, 한 달 티켓 등 정액권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처음에 트레인을 이용할 때 한 달 정액권을 이용했는데, 일을 하러 다닐 때 자유롭게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었고, 금액의 경우도 탈 때마다 타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트레인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는데 겉보기에는 우리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아랫칸과 위칸으로 나눠져 있어서 2층짜리 트레인이다.

호주에서 살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서서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이다.

항상 트레인을 탈 때마다 자리가 여유롭여서 앉아서 갔고 옆에 사람이 앉을 일도 없어서 편하게 타고 다녔었다.

대체 그 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뭘 타고 다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내가 호주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이 바로 차를 구입한 것이다.

외국인에게 구입한 차인데 차량 보험기간도 거의 9개월이 남아있어서 호주에서 사는 동안 보험비도 내지 않았고, 차량 또한 듀얼이라 휘발유 LPG가 동시에 주유가 가능했다.(이점이 아웃백 여행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Ford Falcon시리즈였는데 좀 오래되긴 했지만 1600불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에게 구입할 수 있었다.

즉,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거의 기름만 넣고 다니면서 차를 타고 다녔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돌아올 때도 똑같은 1600불로 되팔고 와서 엄청난 도움이 된 차였다.

내가 이렇게 좋게 차량을 구입해서 타고 다녀서 그런지 나는 무조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사람이 있다면 잘 알아봐야 하긴 하겠지만 차량을 꼭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