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울루루 7가지색 바위 (지구의 배꼽 일출, 야경)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8. 07:04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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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웃백 여행의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되었다.

내륙여행을 하면서 가장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이 울루루였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오지 못할 것 같았고, 호주에 있는 동안 가장 유명한 곳이라 생각되어서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울루루는 숙박시설이 거의 독점이라고 보면 된다. 중심지에 있는 숙소 중에 무조건 묶어야 하므로 가격이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숙박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숙박시설은 나쁜 편은 아니어서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없이 지낼 수 있었다.

울루루에 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한번 구입하면 3일 동안 입장을 할 수 있는 표였다.

 

 

입장권을 구입할 때는 입장권에 차량번호도 같이 기입해주는데, 아마도 3일 동안의 기간을 주는 만큼 다른 사람과 돌려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같았다.

울루루에 도착한 첫날 우리는 울루루 야경을 보기 위해 야경 포인트로 향하였다.

야경을 보기 위한 포인트들은 여러 군대가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관람하면 되므로 딱히 정해진 곳은 없다고 보면 된다.

야경을 보러 가니까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차량을 주차해두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족단위로 온분들도 있었고 커플, 노년부부 등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울루루를 계속 보고 있으면 시간대별로 색깔이 약간씩 다르게 볼 수 있었는데, 솔직히 밝기 차이여서 그렇지 7 가지 색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5시 반의 울루루
6시 반의 울루루
6시 35분의 울루루
6시 40분의 울루루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처음 해가 지기 시작해서부터는 변화가 적다가 해가 질 때쯤 돼서는 몇 분 사이에 변화가 크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첫날 마무리를 하고 숙소에 가서는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야외공연을 보면서 음식과 맥주를 먹고 마무리를 했었다.

우리는 다음날 일출도 보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우리가 일출을 보기 위해 간 시간은 7시 정도였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일출보다는 야경이 더 멋있었던 것 같다.

일출의 경우에는 울루루보다 주변 분위기에 사진 찍는데 의의를 두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울루루 일출을 적당히 구경한 뒤에 울루루 등반을 할 수 있다는 곳으로 가보았다.

울루루는 오지인들이 신적으로 믿는 곳이라고 해서 법적으로 막지는 않으나 올라가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경고판이 붙어있었다.

안내판을 보고 등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대다수 있었다.

우리도 경험 삼아 울루루를 올라가 봤는데 초반에는 어느 정도 오를 만 하지만 그 이후에는 오르라고 해도 힘든 정도로 가파른 경사로 되어있어서 도중에 포기하고 내려왔었다.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울루루의 경사가 매우 가팔러서 철사 봉이 박혀있었고, 이걸 붙잡고 올라가야 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울루루를 다 올라가지는 못했었지만, 이제 19년 10월부터는 울루루 등반이 금지된다고 하므로 앞으로는 등반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어서 추억거리로 남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울루루에 올라가 찍은 사진인데 매우 황량하게 아무것도 없는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저 멀리 또 다른 관광지인 커다란 바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저곳은 가보지 못했는데, 울루루보다는 유명하지 않아서 갈마음이 적었던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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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앨리스스프링스 관광지 추천(OUTBACK TOUR)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7.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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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웃백을 여행하다가 그나마 가장 도시 같은 곳 앨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내가 생각하기에 울루루를 여행하기 전 들릴 수 있는 가장 큰 마을이라고 느껴졌는데, 거의 대부분이 차량을 타고 온 사람이 아니고는 울루루를 보기 위해 에어즈록 공항으로 바로 가지 않을까 싶다.

거의 대부분이 세계의 배꼽이라는 울루루를 보기 위해 이곳에 오지 앨리스 스프링스를 보기 위해 이 먼 곳을 오지는 않기 때문이다.



앨리스 스프링스는 매우 조용한 동네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가장 많은 사람을 본 마트를 제외하고는 길에 거의 사람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앨리스 스프링스의 안작 힐(ANZAC HILL)에서 찍은 풍경인데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넓은 동네는 아니고 아담하게 있을 것들은 있는 동네였다.

그래도 아웃백 여행을 하다가 이런 도시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분이 좋았었는데, 솔직히 이 기분은 3~4일 정도 황무지만 보다가 도시를 만나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호주 내륙을 여행하면서 호주는 어딜 가도 환경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가장 첫 방문지는 Simpsons Gap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관광지마다 관광하게 되면 얼마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쓰여 있어서 관광 시 계획 있게 움질 일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물론 사람마다 사진을 찍고 관광하고 그러면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예상시간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Simsons gap은 약간의 산책로와 등산이 합쳐진 코스라고 보면 되는데, 시내에서 보던 자연환경과는 다른 분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못 보던 관광객들이 웬만해서는 이곳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왕복 20분 코스여서 그런지 넓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이 있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가장 두 번째 방문지는 Standley Chasm이었다.

매우 멋있는 곳은 아니지만 울루루를 가기 전 방문해서 관광하기에는 눈요깃거리로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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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웃백 도로사정, 케언즈에서 3일동안 달려서 앨리스스프링스 도착(ALICE SPRINGS)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6.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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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웃백 여행을 하게 된다면 운전을 정말 좋아해야 할 것 같다.

이때 하루에 거의 1,000KM씩 달렸는데 차량에 크루즈 모드가 무조건 있는 차를 타고 아웃백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기능이 없으면 하루 종일 엑셀에 발을 올려둬야 해서 정말 피곤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케언즈에서 조금 벗어날 때까지는 어느 정도 꼬불꼬불한 길도 있고 산길도 있고 그랬었는데, 어느 정도 아웃 백길로 들어가니까 정말 직진만 하는 길이 연속으로 나왔다.



호주를 여행하면서 도시에만 살다 보니까 이렇게 직진으로만 되어있고, 황량한 길은 이때 처음 본 것 같다.

살면서 이렇게 사람이 없는 곳도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곳은 못 가볼 것 같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에 가게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사진이 있었는데, 어떻게 도로에서 저런 사진을 찍을까 했었는데 이 길을 달리면서 이해가 되었다.

정말 몇 시간을 달려도 차 한 대 안 보일 때도 있고, 계속 직진만 달리다가 몇 시간에 한 번씩 꺾는 길이 나오는 게 다였다



길을 보면 알겠지만 아웃백이라고 해도 포장이 잘 돼있어서 달리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중간중간 공사하는 길이 있기는 했지만 어쩌다가 한 번씩 있는 경우였고, 내비게이션대로만 가면 안전하게 길을 찾아갈 수 있었다.

호주 아웃백의 경우에는 중간중간 데이터가 안 터지는 곳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내비게이션을 따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갔고, 호주 맵 전체를 넣어서 가서 데이터 없이 GPS만 키면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준비해서 갔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호주 전역 지도도 한 장 사갔었는데, 내비게이션이 잘되어 있어서 따로 쓰지는 않았다.

호주 아웃백을 간다고 하면 꼭 내비게이션은 어플을 받거나 차량에 설치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핸드폰만 믿다가는 길에서 미아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아웃백을 달리면서 주의할 점 중 또 하나는 주유소가 많이 없다는 점이다.

내가 몰고 간 차량의 경우는 휘발유와 LPG가 듀얼이어서 전부 다 채우고 달리면 1000킬로가 넘게 달릴 수 있어서 안전했지만 기본 차량의 경우에는 최대로 달린다 해도 700킬로가 거의 최대치일 것 같으므로 주유소 체크를 잘하고 달려야 한다.

기름값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렇게 비싼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일 때 넉넉히 채워두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몇 달러 아껴보겠다고 길바닥에서 뻗어버리면 여행을 전체적으로 망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루 종일 며칠 달리다 보면 길에서 너무 할 게 없어서 자연스럽게 놀만 한 게 사진 찍는 거밖에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보니까 핸드폰만 하기에도 지루하고 밖의 풍경도 계속 똑같으므로 혼자 가게 되면 힘들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할 것 같다.

아웃백 여행을 간다면 꼭 누군가와 함께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웃백의 경우에는 130킬로로 제한속도가 나오게 되는데 보통 저속도대로는 안 달라 기고 솔직히 좀 더 밟기는 한다.

너무 먼 거리이기도 하고 빨리 다음 도시에 도착해야 다음날 출발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웃백에서 운전하게 되면 속도보다는 주의할 점이 도로의 야생동물과 졸음만 주의하면 따로 사고 날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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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케언즈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종류!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5.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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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중에 가장많은 액티비티를 즐긴곳이기도 하고 가장많은 체험을 할 수있는곳이라고 알고 있다.

케언즈에서는 동네도 조금하고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있는데, 동네에 라군도 있고 야시장도 있어서 일주일 넘게 머문다고 해도 절대 긴시간이 아니다. 우리도 역시 일주일가까이 머물렀었는데 많은것들을 해보지는 못했고 꼭해보고 싶은것들은 한번씩 체험해보고 왔다.

케언즈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만큼 한인업체도 많이 있었는데 투어소개업체도 있었고, 한인음식점도 있어서 한국인들끼리 가이드 없이 간다고 해도 전혀 불편함 없이 관광과 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케언즈에서 가장처음 즐긴 액티비티는 래프팅이었는데 투어신청을 하면 어디까지 언제오라고 하므로 가서 인원체크를 하면된다. 케언즈에서 인원체크를 한 후 관광객들과 함께 버스나 밴을 타고 래프팅 장소로 이동하는데 이곳에 가면 위에 입을 옷과 조끼를 주고 래프팅을 할 준비를 시켜준다.

래프팅을 하는시간은 대략 1시간내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전혀 짧지 않았고 국내에서 즐기는 래프팅보다 훨씬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나 외국에서 하는거다보니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재미가 더욱 재미있었던것 같다.



다음날에는 ATV 4륜 자동차 액티비티를 즐겼는데, 이것은 케언즈 사이트를 검색해서 찾아간거라 한국인이 전혀 없었다.

또한 직접 예약해서 간거라 투어업체에서 신청하는 비용의 절반도 안되게 예약해서 즐겼던걸로 기억한다.

ATV는 대략 40분정도 자유롭게 타고다닐 수 있는 시간을 줬는데, 중간중간 가이드분께서 사진도 찍어주고 우리끼리 사진찍게도 시간을 줘서 평범하게 따라다니기만 하는 체험과는 달랐다.

추가로 호주에서는 동물들이 길거리에 많이 풀어져 있는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주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케언즈에서 또다른 체험을 해본것은 배를 타고 나가서 정박된 곳에서 스노우쿨링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스쿠버다이빙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때가 스노우쿨링도 그렇고 스쿠버다이빙도 그렇고 모두 처음해보는것이었는데, 나는 스쿠버다이빙보다는 스노우쿨링이 훨씬 재미있었던것 같다.

스쿠버다이빙은 처음 입수하기전에 간단한 손동작이나 이퀄라이징같은것을 배우고 들어가는데 물의 수압이 엄청 쌔서 조금만 들어가도 귀가 많이 아팠었다.

또한 물안에서는 아무리 아파도 손동작으로밖에 의사소통을 못하므로 다시 올라가기도 뭐하고 내려가기도 뭐하고 이퀄라이징만 열심히 해서 겨우겨우 도착해서 물고기구경하고 해초들 구경하고 안전히 나올 수 있었다.

반면에 스노우쿨링은 자유롭게 장비를 착용해서 둥둥떠다니면서 물고기를 구경 할 수 있어서 편했던것 같다.

물고기도 매우 많았었고 사람들도 매우 많았었는데 그래도 체험하는대는 불편함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케언즈에는 관광이 많이오는곳이라 그런지 세탁소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숙소에 머무르면서 빨랫거리들을 가져다가 그동안 모아뒀던 빨래를 하기에 좋았었다.

우리나라 일반 코인노래방에비해 규모도 훨씬 컸고 사람들도 없어서 이용하는대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 빨래도 잘되서 잘이용했었다.

케언즈에서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긴 후 시내구경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좁긴했어도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거리들이 꽤 있었다.

케언즈 시내 중심에 있는 라군인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케언즈에서는 시내에서도 돌아다니면서 볼게 꽤 있고 카지노를 이용해 볼수도 있고 야시장도 구경을 가야하므로 여유롭게 구경하려면 하루 혹은 이틀정도는 시내투어로 일정을 잡아두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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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왈라비, 코알라 만질 수 있는 동물원 (LONE PINE KOALA SANCTUARY)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4.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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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관광을 끝내고 다음으로 간 곳은 브리즈번을 가기로 했다.

우리는 시드니에서 출발해서 위쪽으로 순차적으로 가면서 관광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여행지가 선택이 되었다.

골드코스트에서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동물원까지는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천천히 출발해도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에 도착하면 이렇게 LONE PINE KOALA SANCTUARY라고 반갑게 푯말이 반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름과 같이 이곳은 코알라도 만져보고 안아 볼 수 있는 동물원인데, 비용을 내고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므로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은 유료체험을 해보면 된다.

만약에 코알라를 만져보지 못했거나 이날이 처음 보는 날이라면 아깝지 않은 비용으로 안고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사진을 찍을 때 휴대폰으로 같이 촬영을 해도 되므로 구입을 안 해도 코알라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동물원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포니나 양, 토끼, 기니피그 같은 동물들을 볼 수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빼미와 독수리로 매수를 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시간에 맞춰서 가기만 하면 관람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확인해서 관람석에 앉아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늦게 온다면 서서 봐야 하므로 힘들 수도 있다.

이곳에서 매의 비행을 구경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물원에 온 메인 동물 중 하나인 왈라비가 있다.

왈라비들이 정말 많이 풀어져 있는데 수십 마리의 왈라비가 풀어져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이 풀어져있어서 사람들보다 많은 동물이 있어서 기다렸다 만지고 사진 찍고 그럴 필요 없이 그냥 혼자 있는 왈라비한테 가서 놀아주면 된다.

만져도 가만있고 엄청 순해서 먹이도 줘볼 수 있고, 사진 찍기도 어렵지 않았다.

왈라비 근처에는 타조도 돌아다니는 솔직히 타조는 무서워서 제대로 만져보지는 못했었다.

이곳에서 왈라비만 구경해도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데 충분히 구경을 즐긴 다음에는 코알라를 보러 갔었다.

코알라는 울타리 안에서 유칼립투스잎을 먹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우리는 티켓을 구입해서 안고 사진을 찍는 것을 신청해서 코알라 체험을 했었다.

브리즈번 근교에 있는 동물원 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많은 동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들리시길 추천드린다.

시드니에서 방문한 동물원과는  느낌 자체가 달랐고 풀어져 있는 동물들을 체험하는 거라 훨씬 더 재미가 있기도 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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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와 다낭 여행준비 (항공편 준비-가격)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3.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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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이 되면 20개월이 되는 아기와 함께 다낭 여행을 가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에 보라카이 여행도 다녀왔으니 다낭 여행은 그거에 비하면 매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다낭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아기와 함께 가는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보았는데 보라카이 여행을 갈 때와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던 것 같다.



우리들은 평소 여행 다니던 스타일이 있어서 그대로 준비하면 되는 것 같고, 아기 물건이 항상 고민인데 그래도 한번 갔다 와서 그런지 어떤 식으로 챙겨야 할지 감은 잡히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전에 빼먹지 말고 다 챙겨서 가야지 저번처럼 빠트리고 가는 것만 있지 않으면 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항공편은 이번엔 대가족으로 여행을 가다 보니까 따로 특가를 구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9명을 미리 예매를 해두었다.

출국 항공편은 제주항공으로 10시 40분 비행기로 예매를 했다.

아이가 3명이다 보니까 원하는 시간대를 하다 보니까 가격이 다낭 치고는 비싼 편으로 예매를 한 것 같긴 하다.

그래도 한 번가는 가족여행이다 보니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번 여행에서는 가격은 우선순위에서 조금 뒤로 미루게 되었다.



귀국 항공편은 진에어로 예매를 했는데, 이것도 역시 시간대는 아이들이 편한 11시 10분 항공편으로 예매를 했다.

다낭에 가는 항공편은 시차 때문에 도착해도 13시 20분밖에 안되지만 오는 항공편은 역으로 약간만 늦게 도착하면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이기가 애매한 시간이 돼서 11시 10분 항공편을 예약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모든 여행의 기준이 아이들이 되는 것 같아서 예매하기가 더욱 힘든 것 같다.

아직 8월 말 여행이어서 항공편만 예매해둔 상태인데, 늦어도 6월 중에는 숙소도 예매해둘 예정이다.

숙소는 대략 정해둔 곳이 있긴 하지만 빈펄이나 푸라마가 될 확률이 높다. 6월까지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가격 대비 아이들이 머물기 좋은 숙소가 있는지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베트남 여행은 호찌민 만 가봐서 베트남의 분위기만 알지 다낭은 휴양지의 개념이라 많이 다를 것 같다.

남은 3달이 금방 갈 것 같기도 하고 늦게 갈기도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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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골드코스트 무비월드 (Gold Coast Movie Wolrd)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2.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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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에는 많은 놀이공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는 무비월드에 가보기로 했다.

무비월드는 우리가 머문 숙소에서 2~30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가는 데는 불편함 없이 갈 수 있었다.

아침에 본 골드코스트는 매우 아름다운 분위기였다.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별명과 같이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서핑 장비를 들고 바다로 향하고 있었고, 해변에도 서핑을 탈 수 있게 파도가 출렁이고 있었다.



골드코스트는 호주에 가게 된다면 또 한 번 가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한대 그 이유는 볼거리가 많아 보였지만 다 못 보고 온 것이 아쉽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놀이공원이 3 군대나 있기 때문에 또다시 갈만할 것 같기 때문이다.

골코의 3대 테마파크로는 드림월드, 무비월드, 씨월드가 있는데 그중에서 무비월드만 가봤던 것이 매우 아쉽기만 할 뿐이다.



무비월드는 말 그대로 영화의 캐릭터나 장식품으로 꾸며진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디즈니랜드가 디즈니 캐릭터들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면 무비월드는 영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놀이공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놀이공원이 큰만큼 사람들도 매우 많았는데 관광객들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아 보였다.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가족들과 방문한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아이들과 많이 오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데리고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가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줄이 매우긴 경우는 없었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무비월드가 우리나라의 놀이공원보다 더 큰 규모로 꾸며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수용이 됐던 것 같다.

우리들은 처음 가보는 호주의 놀이공원이라 놀이기구를 타면 더욱 신났고 안 타고 구경거리가 많아서 구경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만약에 대기줄이 있다고 해도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었다.

우리가 탄 놀이기구 중에 우리나라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놀이기구도 있었는데 이때 같이 탄 외국인들이 포즈들이 압권이었다. 역시 어디를 가나 관광객은 똑같은 관광객인 것 같다. 놀러 오면 기분 좋고 하는 건 역시 어느 나라 사람이나 똑같다.

무비월드를 구경하고 놀이기구를 타다 보면 중간중간 캐릭터 분장을 한분들이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 퍼레이드도 진행하는데 이것 역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모든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나오고 캐릭터 탈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보던 것과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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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이런베이에서 골드코스트 (Gold coast)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1.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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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베이 구경을 모두 끝내고 우리는 Gold coast로 향했다.



골드코스트로 가는 도중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해변이 보여서 우리도 들렸었는데, 자유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런 점 같다.

일정에 얽매이지도 않고 그냥 가다가 맘에 들면 멈출 수 있고, 가고 싶은 대로 가도 되고 쉬고 싶으면 쉬면 되고 정말 살면서 최고의 여행을 한 것 같다.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던 걸로 봐서 알려지지는 않은 곳인 것 같다.

호주에는 워낙 해변이 많아서 유명한 곳만 가도 시간이 빠듯할 텐데 이런 곳을 오거나 자료를 올리는 사람도 드물게 같긴 하다.



골드코스트로 향하는 중에 만나 동물원에서 괜찮으면 구경이나 하고 가려고 들렸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인 것 같고 브리즈번에 있는 동물원이 더 괜찮은 것 같아서 동물원의 식당에서 음식만 먹고 출발을 하였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햄버거 세트와 피시 앤 칩스 세트인데 호주의 감자튀김은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이곳에서 당황스러웠던 건 호주 어디에서나 그러겠지만 커다란 검은 새가 자꾸 먹을 것을 뺏어먹으려고 식탁 위나 주위에 서성거린다는 점이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뜬 곳에는 식탁 위로 올라가서 점령하다시피 올라가 있었고, 우리들의 식탁에는 우리가 못 오게 하니까 기회만 엿보는 것 같았다.



그렇게 구경하고 달려서 도착한 골드코스트의 백패커스인 SURFNSUN.

우리는 이곳이 백패커스로는 처음인 숙소여서 그런지 별로였는데, 알고 보니 호주 여행책자나 골드코스트 여행 시 숙박하면 좋은 추천지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개인 숙소만 사용해서인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과 같이 잔다는 게 불편하기도 했고 그것도 외국인들이 들락날락하니까 무섭기도 했던 것 같다.

이렇게 추천으로 올라와 있는 곳도 별로였던 거 보니 우리는 백패커스에서 머무를 정도의 강심장들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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