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준비물 (꼭 필요한 필수만!)

Posted by 혜윤아빠
2019. 7. 3. 15: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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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숙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면서 가기 전에 준비한 사항이나 가서 필요한 팁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된 나이는 20살 중반이었는데 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라서 돈도 없고 정보도 없을 때였다.

그때 갑자기 가게 된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막막하기만 했었다.

똑같이 정보를 취합하고 알아보고 준비한 결과 출발하기 전 내가 준비한 것은 아래와 같다.



1. 항공권

내가 예매한 항공권은 베트남항공이었는데, 그 당시 왕복 오픈 항공권으로 125만 원 정도였다.

보통 돈이 없다는 이유로 편도로 출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편도로 예매하게 되면 올 때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한 번 더 예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왕복으로 예매하는 게 이득이다.

세컨드 비자까지 생각하느라고 편도로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경우에도 1년간 호주에 있다 보면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1년 때쯤 세컨드 비자를 발급받고 한국에 다녀와도 비용상으로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한국에도 갔다 올 수 있으므로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항공권은 무조건 오픈 항공권으로 왕복으로 끊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편도를 특가로 구할 수 있는 경우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기는 하다.)

항공권을 구하는 비용은 방학 때나 주말 알바를 통해서 모은 돈으로 스스로 처리하였고, 항공권을 예매하고 남은 돈으로 나머지 해결해야 할 비용들을 충당하였다.

2. 비자 발급

비자발급은 인터넷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으며, 비자발급에 대해서 자세히 블로그에 기입해둔 사람들이 많으므로 검색하여 이용하면 된다.

비자발급을 진행하고 신체검사도 진행해야 하는데 지정된 병원으로 가야 하므로 자신이 갈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이 어디인지 확인하여 신체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나도 어렵지 않게 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비자발급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3. 여행자 보험

여행자보험도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었는데, 인터넷을 통하여 워킹홀리데이 1년 치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였다.

이전에 결재한 내역을 확인해본 결과 1년 치 보험비가 15만 원 정도 되었다.

위의 정보는 워킹홀리데이 카페를 통해서 어느 곳에서 여행자보험을 들면 좋은지 확인해서 비교하여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4. 국제 운전면허증

호주에 여행 가기 전 국제 운전면허증도 발급받았다.

호주에서는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발급받았었고, 혹시나 안 되는 주가 있을 수 있어서 대사관에서 공증도 발급받아서 갔다.

그 당시 확인해본 결과 어느 주는 국제면허증으로도 인정이 되고 안 되는 주도 있어서 돌아다닐 사람은 공증이 필요했던 걸로 알고 있다. 만약에 예를 들어 시드니 주에만 있는다고 하면 시드니에서는 국제면허증만 있어도 되는지만 확인하여 공증까지는 발급받지 않아도 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발급받으면 될 것 같다.

내가 호주에 가면서 총 사용한 비용은 항공권, 호주에 도착하여 머무를 2주간의 숙소비와 디파짓 비용, 그리고 약간의 생활비 +@로 250만 원 정도를 사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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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캔버라 꽃축제 (Floriade)

Posted by 혜윤아빠
2019. 6. 4. 08:47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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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에 다녀온 캔버라 꽃 축제! (Floriade)

캔버라에서 주기적으로 매년 하는 꽃 축제가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정말 넓게 꽃들로 가득 차 있어서 사람들이 매우 많았지만 그래도 사진 찍을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거의 규모가 놀이공원 하나 정도는 되게 꾸며둔 것 같았었다.

호주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은 시드니가 수도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고 호주에 1년 동안 살면서도 캔버라에 올 일이 없어서 여행을 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와본 캔버라는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었다.

축제기간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시내가 매우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길목마다 축제라는 것을 알 수 있게끔 조형물로 꾸며두었었다.



축제장소로 들어가니 정말로 꽃들이 매우 많았고, 놀이기구나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호주에서 어떤 축제를 하던지 저런 놀이기구들은 항상 설치가 되는 것 같았다.



정말 이곳에서 호주에서 1년 동안 살면서 본 꽃들보다 더 많은 꽃들을 본 것 같다.

꽃들이 색색별로 꾸며놓은 것과 더불어 모양도 이쁘게 해 놔서 보는 재미가 더더욱 있었다.

중간중간 꽃만 보면 지루할까 봐 조형물들도 많이 꾸며져 있고 공연도 했었는데, 꽃들만 보는 것보다 확실히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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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의 호주 내륙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드니! (본다이비치, 갭팍)

Posted by 혜윤아빠
2019. 6. 3.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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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시드니에서 다시 찾아온 본다이 비치!

역시 돌아다녀봐도 가장 오래 살은 시드니가 가장 정감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어딜 가도 어색하지 않고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어서 처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왔을 때 브리즈번이나 멜버른으로 가지 않고 시드니로 오게 된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본다이 비치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국내의 해수욕장보다 훨씬 멋있고, 그에 비해 사람의 수도 매우 적게 느껴졌다.



국내에서는 여행 다니게 되면 항상 날씨 좋은 날 해변만 가면 앉을자리 없이 가득가득 찬 분위기라 제대로 여행하는 느낌이 없었는데 여긴 여유로운 느낌이 강해서 정말 휴양 온 느낌이 들었다.

2개월간의 힘들게 여행을 마치고 이렇게 시드니로 돌아왔더니 휴식이 필요했던 것 같다.



본다이 비치는 가족들도 많았고, 부부끼리 연인끼리 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 근처에 산다면 항상 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해변이 멋있기도 했고, 물도 깨끗해서 맘 편히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본다이 비치에서 충분히 쉬고 근처에 있는 갭팍(gap park)에도 또 방문을 했는데, 친구와 함께 가서 이전에 갔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시드니에 머물면서 왓슨스베이, 맨리, 본다이 비치와 같이 해변에 자주 다녔었는데 어디 하나 안 좋은 곳이 없이 다 좋았던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의 특색도 있었고, 항상 관광객들도 어느 정도 있어서 안전하게 또 재미있게 여행을 다닌 것 같다.

이제 앞으로 호주에 갈 기회가 언제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한 번 더 간다고 하면 그때 봤던 느낌 그때의 감정과 다르게 또다시 새로운 감정으로 그곳에 방문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기에도 호주가 정말 좋은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꼭 아이와 함께 다시 오고 싶은 나라 1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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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시내 구경 (퀸 빅토리아 마켓, 호시어 레인)

Posted by 혜윤아빠
2019. 6. 2.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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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 도착해서 시내를 제대로 관광해본 적이 없어서 날을 잡아서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시내를 둘러보고 가장 먼저 간 곳은 퀸 빅토리아 마켓이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매우 컸다.

건물 주변으로 Queen Victoria market이라고 간판이 붙어져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고, 운영시간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월요일과 수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6am~2pm, 금요일은 6am~5pm, 토요일은 6am~3pm, 일요일은 9am~4pm으로 요일마다 다른 영업시간이어서 미리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상품별로 구역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해산물은 국내 해산물 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종류만 다른 느낌이었고, 고기류는 매우 큼직큼직한 고기들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보던 정육코너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솔직히 관광하러 와서 수산물이나 고기 쪽에서는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고 주로 관광 물품이나 이것저것 잡동산이 파는 쪽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다.

멜버른의 분위기는 트램도 돌아다니고 어느 정도 적당한 차량들이 있어서 관광하기에도 어지럽지 않았고 복잡해서 길을 못 찾는다거나 헤매는 경우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해외에서는 따로 어디 목적지를 정하고 다니지 않아도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골목골목 길거리도 모두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곳이 많아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멜버른의 Hosier Lane은 우리나라에서는 미사거리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방영한 지 15년이나 돼서 이제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 같다.

여기서 또 연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T.T



위의 사진들은 정말 일부일 뿐이고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벽화를 구경할 수가 있다.

호주에서 좋은 점은 강가나 길거리 같은 곳에 편안히 구경하고 머무를 곳이 많다는 점이다.

관광객의 여유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는 것 같고, 모두 여유로워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호주에서는 이곳저곳 돌아다녀도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거 보니 치안은 나쁘지 않은 편 같다.

그러나 어딜 가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저녁 늦게는 예외의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안 돌아다니는 게 좋기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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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필립아일랜드 하루 코스(온천, 초콜릿공장, 펭귄)

Posted by 혜윤아빠
2019. 6. 1.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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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서 지내는 동안 가장 알차게 보낸 하루였던 것 같다.

위치들이 한 방향이라 최종 목적지는 펭귄 구경을 목표로 출발을 하였는데, 그동안의 여행의 피로도 풀 겸 온천을 먼저 가기로 하였다.

온천의 이름은 모닝턴 페닌슐라로 멜버른의 첫 온천이라고 한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역시 적어서 매우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여행을 격하게 해서 그런가 엄청 폐인이다..

온천은 엄청 넓지도 않고 엄청 좁지도 않았는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풍경인 것 같았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온천도 있고 더 좋은 환경의 온천도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맑은 공기와 환경에서 온천은 즐길 수 있는 곳은 멜버른만의 특색일 것 같다.



사람들이 정말 거의 없어서 보는 눈도 없고 자유롭게 온천을 즐긴 것 같다.

단체관광도 좋기도 하지만 개인차량으로 개별적으로 간 이점이 여기서 또 있는 것 같다.

단체로 왔으면 최소 단체인원들이 있을 테지만 개별적으로 와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도 없고 한국인도 우리뿐이고 정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필립아일랜드의 초콜릿 공장으로 떠났다.

솔직히 초콜릿 공장은 온천을 즐기고 펭귄을 보러 가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관광지를 알아보다가 추가로 가게 된 곳이다.



초콜릿 공장은 박물관처럼 초콜릿이 어떤 게 채취되고 가공되어서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도록 단계별로 꾸며져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관람하기에는 좋았고 생각보다 넓고 구경하면서 중간중간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구경할 수 있었다.

마지막쯤에는 초콜릿에 원하는 모양과 글씨를 각인하여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있었는데, 우리는 따로 구매하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지나갔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잘 먹지도 않을뿐더러 사면 날씨 때문에 바로 먹어야 될 것 같아서 모양은 이뻤지만 먹는 게 문제여서 안 산 것 같다.

 

이것은 초콜릿 공장 안에 있던 구경거리 중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볼거리들을 많이 제공해 주어서 아이들이랑 가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초콜릿 공장 투어도 끝내고 최종 목적지인 필립아일랜드의 끝 펭귄 퍼레이드를 보는 곳에 도착하였다.

펭귄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주소는 (Visitor Center, Penguin Parade, 1019 Ventnor Rd, Summerlands, Victoria 3922)이며, 자차로 개별적으로 간다 해도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면 되므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 반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저녁에 돌아오는 펭귄들을 기다리는데 지루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관광상품을 파는 곳도 있었고, 이것저것 구경할 것들도 많았었다.

저녁이 되면 펭귄들이 수백 마리가 몰려오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난생처음으로 칸막이 없이 바로 발아래서 펭귄들을 볼 수 있었고, 플래시를 켜면 펭귄들이 실명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조명에 비치는 모습이나 눈에 담아 오느라 사진은 따로 많이 찍지 못했다.

모를 수도 있는데 그냥 사진들을 찍는 사람들도 몇 명 있기는 했다. 분명 경고판도 있고 주의해달라고 되어있었는데.. 펭귄들을 생각해서 제대로 안 나오더래도 그렇게 사진 찍지는 말았으면 했다.

이날 정말 많은 펭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입장료와 비교해 봤을 때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었다.

살면서 이렇게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으므로 멜버른에 가게 된다면 꼭꼭 필립아일랜드에 방문해서 펭귄들을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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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정말 길다!(Great ocean road)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31.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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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 있는 동안 유명한 관광지는 무조건 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그레이트 오션 로드였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도 많은 해변들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관경이 끝내 주었다.

처음에는 꼬불꼬불한 길이 가기 힘든 점도 있었는데, 우리는 개인차량을 끌고 가서 중간중간 쉴 수도 있었고 이뻐 보이는 곳에서 멈춰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관광차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데 관광지를 제대로 느끼려면 개인차량을 가져가는 게 몇 배는 더 관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날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구름마저도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날씨가 더 좋았다면 사진이 더 멋있었을 텐데 약간은 아쉬운 점이 있다.

그래도 아쉬움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던 여행!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면서 드디어 도착한 입구에서는 우리처럼 도중에 멈춰서 사진 찍고 있는 관광객들이 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도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역시나 호주는 차량이 적어서 좋은 것 같다.

지나가는 차량도 적고 관광할 때 길이 막히지도 않고 여행하기에 최고로 좋은 호주 같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12 사도 바위에는 거의 다 무너져서 몇 개 남지 않은 바위들이 있었다.

정말 조금남은 바위도 있었고 아직 건장한 바위도 있었는데, 예전에 와서 12 사도를 봤으면 지금 보는 거에 비해 더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거 같아서 아쉬움이 컸다.



지금도 느끼는 점이지만 현장에서 보는 분위기와 사진은 정말 다른 것 같다.

규모가 넓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넘치지는 않았고,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여행을 다녀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했다.

12 사도뿐만 아니라 여러 관광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구경할만한 곳은 이곳이라는 느낌이 나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 따로 정해진 곳만 다니지 않고 관광하고 다녀도 워낙 넓게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생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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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리고달려 도착한 멜버른! (살기좋은 도시 1위)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30. 07:03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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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루와 킹스 캐년을 모두 구경한 후 아웃백 여행을 끝내고 도시로 돌아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멜버른이었지만 애들레이드도 가는 김에 들렸지만 사진이 없네..



아무튼 그렇게 출발한 도시로의 여행길.

날씨도 엄청 좋았고, 풍경도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다.

하도 운전을 많이 해서 그런지 도시로 가는 길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울루루에서 출발해서 애들레이드 가는대도 2일은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키로수로만 1600KM니 말 다했다.

그래도 국내에서 달리는 1600KM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긴 하다. 호주에서는 140 정도의 속도로 쭉 달리면 되므로 국내에서 가다 서다 하는 것과 차량정체도 없어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중간에 쿠버페티라는 곳도 지나갔었는데, 이 근처에서 하루 숙박하고 애들레이드로 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애들레이드에서는 별다른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 제대로 관광을 하진 못한 것 같고 하루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애들레이드만 따로 관광하러 가보고 싶다.

그렇게 도착한 멜버른에서 숙소를 잡고 가장 먼저 방문해본 세인트 킬다 비치.

세인트 킬다 비치를 방문한 이유는 세인트 킬다 비치에서는 운이 좋으면 펭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쉽게도 펭귄을 만나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우리는 이후에 펭귄을 수백 마리 보는 관광지에 방문해서 원 없이 펭귄을 볼 수 있었다.



세인트 킬다 비치를 거닐다 보면 뭔가 항구도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해변가에 정박된 배들이 정말 아름답게 보여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러 오는 것 같았다. 관광객들도 많았고, 동네 주민들도 많아서 적당히 사람들이 있는 운치 있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펭귄 대신 맑은 물에 있는 불가사리를 보았는데, 정말 맑은 물을 보니 펭귄을 보지는 못했지만 펭귄이 올만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멜버른에 있는 동안 한인 민박에서 1주일 정도를 머물렀는데, 정말 숙소를 잘 구해서 사람들도 매우 좋았고 주인분도 매우 좋았다. 먹을 것도 나눠주시고 저녁도 같이 먹기도 하고 긴 여행을 하다 와서 그런지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좋게 느껴졌다.

또다시 멜버른에 간다면 또 묵고 싶은 숙소인데 위치나 이름 같은 것을 까먹은 게 아쉽다.

살면서 다시 멜버른을 갈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가고 싶었던 숙소임에는 분명하다.

그래도 다른 숙소에 머문다 해도 멜버른 도시 자체가 좋아서 만약에 똑같은 숙소를 안 간다고 해도 즐겁게 지내다 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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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킹스캐년 등산 아웃백 최고의 관광지 (Kings canyon)

Posted by 혜윤아빠
2019. 5. 29. 07:00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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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웃백 관광을 하면서 킹스 캐년도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이다.

솔직히 킹스 캐년은 알아볼 때까지는 그저 등산코스로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멋있는 곳이라고는 갔다 와서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킹스 캐년에 도착하면 이전에 갔던 관광지와 같이 왕복 이동거리 및 시간이 안내판에 친절하게 나와있다.

이곳에 방문했다면 당연히 3.5시간 코스를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생각보다 그렇게 긴 코스도 아니었고, 그만큼의 볼만한 가치가 있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두 군대 모두 갔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킹스 캐년을 등산하게 된다면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물을 꼭 지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과 주전부리를 가지고 등산을 해야지 안 그러면 정말 힘든 등산길이 돼서 고생만 하고 관광의 재미를 하나도 못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 초입 부분을 지나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돌계단을 볼 수 있다.

돌계단을 오르고 오르다 보면 넓은 평야를 볼 수 있는데, 장담하고 말하지만 한국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모든 사진이 그렇겠지만 사진이 절대로 눈으로 보는 그 감동을 따라가기는 힘든 것 같다.

장활하게 펼쳐진 평야가 절만 끝도 없이 보이는 게 호주에서 느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돌과 바위들 사이로 저렇게 울창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는 점도 보면서 매우 신기한 점 중 하나였다.

킹스 캐년을 등산하다 보면 이곳이 정말 등산코스가 맞는지 의아할 때도 있는데 길같이 생긴 곳만 따라가다 보면 안전하게 등산코스를 완주할 수 있으므로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가이드와 동반한 여행객들도 보이는데 가다가 서서 얘기를 듣고 하는 거 보니 이곳의 유래나 전설 그런 것들을 말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킹스 캐년 등반 사진들을 보다가 느낀 점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정말 안전장치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에 그랜드캐년 추락사고와 더불어 정말 겁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사진으로는 위험해 보이지만 내 나름대로는 안전해 보이는 곳까지만 가서 사진을 찍은 것인데 사진 자체가 아찔하게 나오는 것은 저곳의 특성인 것 같다.

하지만 위험한 건 위험한 것이므로 무조건 안전하게 관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정말 코스를 돌고 오니 3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지루할 틈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볼거리도 다양했고, 이렇게 암벽으로 꾸며진 광경을 이곳 말고는 체험해보기 힘들 것 같아서 이것저것 열심히 사진 찍고 구경 다닌 것 같다.

킹스 캐년이 그랜드캐년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다녀온 후로는 그랜드캐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언젠가 한번 미국에 간다면 그랜드캐년을 꼭 방문해서 안전하게 관광하면서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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