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배다골 테마파크 취사가능 수영장 방문 (난타 체험)

여름휴가를 맞이해 취사가능 수영장인 배다골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취학이거나 저학년에게는 물놀이를 하기 적합하나 고학년 이상의 애들의 경우 물놀이장이 매우 좁고 협소하며 놀거리가 거의 없어 지루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물놀이를 끝으로 안 가거나 한번 정도 더 가면 더 갔지 물놀이를 위해서 배다골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에서 배다골 테마파크까지 평일기준으로 1시간정도 걸렸으며 10시 오픈이지만 줄을 서야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여 9시 20분 정도 도착하게 갔습니다. 가자마자 주차 후 줄을 섰는데 이미 와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앞순위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만약에 좋은자리를 원하신다면 9시 이전에 방문하여 대기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먼저 방문하여 줄 서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다골 테마파크의 입장료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한 후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했으며 수영장 오픈 이후 가격은 20,000원에서 할인가 1인당 15,000원이었습니다.

평상의 경우 성수기가 아닌 경우에는 평일에는 무료이고 주말에는 돈을 받았는데 방문 당시에는 여름휴가 성수기여서 평일, 주말 상관없이 소형 2만 원, 대형 4만 원, 파라솔 15,000원으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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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수마다 필요한 평상을 대여하시면 될것으로 보이며 4인의 경우 소형으로 충분할 것 같고 그 이상이 된다면 대형 평상을 대여하시면 넉넉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취사가능 수영장을 찾아보시는 사람들을 취사용품도 준비해 가기 나름인데 만약 준비하기 어렵거나 귀찮다면 대여도 가능하므로 대여하여 이용하시면 됩니다. 성수기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확인 필요하며 저는 테이블이나 취사용품, 일회용품 등 모두 준비해 가서 입장료와 평상 대여비만 지불하였습니다.

배다골 테마파크에서는 취사용품 대여나 평상대여 뿐만아니라 체험이나 음식 구입도 가능했는데 화덕피자, 우동, 덮밥, 돈가스, 분식류 (떡볶이, 튀김, 어묵) 등 모두 판매하고 있어서 취사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는 고기를 구워먹고 간식으로 호떡과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을 사 먹었었는데 간식만 사 먹더라도 충분히 이용할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용시간은 위와 같이 10시 오픈, 17시 폐장으로 되어있으나 오픈은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9시 이전에 줄을 서있기 때문에 일찍 가셔야 좋은 자리를 맡으셔서 보다 편하게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시간마다 무료 물놀이 난타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매 타임 2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사람들은 줄 서서한 정도가 아니므로 차례를 놓쳤다면 다음타임을 이용하거나 시간 되실 때 체험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다골 테마파크의 경우 물놀이만 하러 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풀장이 좁고 미끄럼틀도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고학년의 경우 워터파크가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이며 물놀이 뿐만 아니라 동물체험이나 기타 배다골 테마파크의 체험활동을 병행하는것으로는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시설이 낙후되었지만 직원들의 친철도나 시설을 관리하는 면으로는 부지런히 챙기는 모습을 보아서 좋았고 관리도 어느 정도 되고 있어서 수도권에서 가까운 걸로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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